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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풍전야'…난마돌 북상에 경북 동해안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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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등 경북동해안권, 비상대비체계 가동...포항해경, '주의보' 발령
산림청, 비상대응체계 돌입...산사태취약지 등 391곳 긴급 점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에 따른 피해 응급복구에 12일째 총력을 쏟고 있는 포항과 경주 등 경북 동해안이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권에 들 것이라는 예보가 잇따르자 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초강력 태풍으로 예고된 '난마돌'이 일본열도 서해안을 향해 북상하면서 18~19일 제주도와 경상해안권에 강한 바람과 폭우를 쏟을 것으로 전망되자 포항,경주 등 경북 동해안 지자체가 비상대비체계 가동에 들어가는 등 '난마돌'의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북 포항시의 '힌남노' 내습으로 범람한 냉천 피해 현장 복구 모습.[사진=포항시]2022.09.18 nulcheon@newspim.com

지난 6일 강타한 '힌남노'로 10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공공.사유시설 등 2조원 이상의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포항 등 경북동해안은 막바지 응급복구에 매달리면서도 '힌남노' 악몽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상하는 '난마돌'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고되자 포항시는 주말인 17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난마돌' 선제 대비에 들어갔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실·국·소장 및 구청장 등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하는 긴급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비상대비체계 가동과 함께 "예찰활동과 사전점검, 안전조치 등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인명피해와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포항시는 인명피해 방지위해 산사태 등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사전 대피 명령을 발령키로 하고 해안가 저지대 등 취약지역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또 배수펌프장을 사전 점검하고 인력 배치 등 상시 가동 체계에 들어갔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7일 '난마돌' 북상에 따른 실·국·소장 및 구청장 등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하는 긴급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2.09.18 nulcheon@newspim.com

이 시장은 "앞서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응급 복구를 조속하게 완료하고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산사태 등 피해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는 등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을 강구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포항해양경찰서도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난마돌' 북상에 따른 순찰강화와 항포구 중심 안전사고 차단위한 선제 대비에 들어갔다.

포항해경은 "'난마돌'의 영향으로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 중심으로 최대풍속 20m/s 이상 강한 바람이 불고 최대 8.0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된다"며 "갯바위나 방파제 등 연안 위험구역 출입 자제와 선박 소유자는 접안 및 계류상태를 확인해 사전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도 '난마돌' 대비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17일 부산, 울산, 강원, 경북, 경남 등 5개 지방산림청, 휴양림관리소, 국립수목원, 산림과학원, 산림항공본부, 산림복지진흥원 등 산림분야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난마돌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남 청장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다행히 우리나라를 관통하지는 않지만, 간접적인 영향을 끼침에 따라 산사태 등 산림피해 발생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산림청은 만일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예방과 대응으로 산림분야 피해 최소화에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15~16일 이틀간 태풍 영향 예상지역(부산, 울산, 강원, 경북, 경남 등)의 산사태취약지역 265 곳과 올해 발생한 대형산불피해지 10 곳, 공사 중인 태양광 목적 허가지 116 곳 등 391 곳 취약지를 긴급 점검했다.

또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여부를 판단하고, 배수로 정비,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조치를 완료했다.

8일 오전 8시38분 기준 위성에 나타난 제14호 태풍 '닌마돌' 경로[사진=윈디화면 캡쳐] 2022.09.18 nulcheon@newspim.com

◇ 18일 밤~19일 새벽 우리나라와 최근접...경상해안권 150mm폭우·10m이상 파고

'매우 강'으로 몸집을 불린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18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간 당 19km의 속도로 일본열도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쯤 22km의 빨라진 속도로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지난 이튿날인 19일 오전 3시쯤 '매우 강'의 위세를 유지하며 일본 가고시마북북서쪽 약 14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당시 중심기압은 94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은 초속 47m(169km/h)이며 강풍반경은 370km이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18일 오전 3시 기준 예상 경로.[사진=기상청 캡쳐] 2022.09.18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난마돌이 18일 오후 9시쯤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130㎞ 부근 해상에 접근해 18일 밤~19일 새벽 우리나라와 가장 근접할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은 현재 예상대로 태풍이 일본열도를 향해 북상하더라도, 우리나라는 18일 밤부터 제주와 영남 해안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8일 오후부터 경상권해안,울릉도.독도에는 50~100mm의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상권 해안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경상권 동부내륙은 20~80mm, 경상서부내륙에는 5~40mm의 비가 오겠다고 괸측했다.

여기에다가 '난마돌'의 영향으로 풍랑특보가 발표된 남해동부먼바다를 시작으로 18일부터 동해남부해상, 19일부터 동해중부해상에도 바람이 35~110km/h(10~30m/s)(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최대 145km/h(40m/s)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최대 10.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동해상엔 최고 10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면서 영남 해안과 동해안은 월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이동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우리나라 동쪽의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와 위상에 따라 난마돌의 이동 경로와 속도에 대한 변동성이 아직 크게 남아있다"며 "계속해서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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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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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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