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통산14승' 박민지 "6년동안 없던 9월 우승, 기쁘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18일 17:18

최종수정 : 2022년09월18일 17: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금 정점에 올라와 있는 것 같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1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올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1개로 4타나 줄였다.

메이저 대회 2번째이자 통산 14번째 우승을 확정한 박민지. [사진= KLPGA]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박민지는 이소영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0개 대회 만에 우승해 통산 14승을 안은 박민지는 시즌 4승이자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통산 2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10억 4166만9714원을 써냈다. 이로써 박민지는 K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지난해 총상금액은 15억2137만4313원이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로 상승, 1위 유해란과의 격차를 불과 26점으로 좁혔다.

하반기 우승은 지금까지 딱 한번 뿐이었던 박민지는 "6년동안 9월, 10월에 우승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해내서 기쁘다"라며 "딱 한문장으로 표현하면 "내가 KB 대회에서 우승을 하다니!"였다. 이 골프장이 정말 잘 맞아서 이 한번 빼고는 다 톱10에 들었다. 그만큼 코스와 잘 맞고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우승을 하게 돼서 스스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KLPGA투어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억 원을 돌파한 그는 "작년에 잘했기 때문에 올해 불안하거나 마음이 힘들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좋은 성적을 내가 있다는 것이 굉장히 감사하고 기록에 대한 욕심은 지금은 크게 없다"라고 했다.

상반기 시즌 3승후 10개 대회만에 시즌 4번째 우승을 안은 박민지는 그 어느때보다 환한 웃음을 보였다. [사진= KLPGA]

박민지는 지난해 6승에 이어 올 시즌 벌써 시즌4승을 써냈다. 이에대해 그는 "매년 우승이 있긴 했는데 더 많은 승수를 만들지 못했던 이유가 챔피언조에 들어갈 때 조급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승수가 쌓일수록 점점 여유로워지면서 챔피언조에 있어도 여유가 생겼다"라며 "전에는 내가 해야 할 샷을 생각하느라 다른 게 안보였다면 지금은 다른 것들이 다 보이고 위기 상황이 와도 조급하지가 않다. 보기를 하면 다음에 또 버디를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쿨하게 넘어갈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챔피언조에 들어올 때마다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초 코로나19에 확진돼 잠시 고생을 한 그는 또다른 우승을 위한 몸관리에 신경쓰겠다고 했다.

박민지는 "지금 정점에 올라와 있는 것 같다. 작년에 쭉 올라와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거라고 생각한다. 그 끝이 어디냐는 내가 몸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2017년 첫승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4년간 매년 1승씩을 올렸다. 지난해 6승을 작성 '대세'로 거듭난 박민지는 올해에도 벌써 시즌 4승을 해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