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시의회 '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기사입력 : 2022년09월19일 16:15

최종수정 : 2022년09월19일 16:15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는 19일 쌀값 하락폭이 45년만에 최대치로 폭락한 것과 관련 정부의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익산시의회는 "최근 모든 물가가 오르고 있으나 유일하게 쌀값만 지속적인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현재 산지 쌀값은 지난해 이맘때 보다 25%가량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반면 비료대·농약대·인건비 등 모든 영농자재비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농촌경제가 파탄나지 않을까하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부연했다.

익산시의회 본회의 장면[사진=익산시의회]2022.09.19 lbs0964@newspim.com

지난달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에 17만 88원으로 지난해 10월 22만 7212원 보다 5만 7124원이 내렸다. 지난해 말까지 21만원선을 유지하던 쌀값은 생산량과 재고량 증가로 올해 초부터 급락하고 있다.

쌀값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27만t을 시장에서 격리한 데 이어 지난 7월 10만t에 대해 추가 격리에 나섰지만 쌀값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전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쌓여 있는 재고쌀은 지난달 기준 42만 8000t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23만 7000t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게다가 올해 수확분까지 더하면 쌀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우려가 매우 크다.

이에따라 익산시의회는 △추가 폭락과 올해 수매 대란을 막기 위해 선제적 추가 시장격리 △쌀값 폭락 해결을 위해 시장격리 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정부는 쌀 산업 발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실효적인 쌀 수급 안정대책 마련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 소득안정 정책을 법제화할 것을 촉구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