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가상화폐 이용 1000억원대 불법 환치기업자 25명 검거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13:09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3:09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가상화폐를 이용해 1000억원대 불법 외환거래를 한 A씨와 베트남 국적 B씨 등 '환치기' 업자 25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베트남에서 사업자금 송금의뢰를 받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이용해 원화 1000억원으로 바꿔 의뢰인에게 송금하고 수수료를 챙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외환거래 조직도[사진=전북경찰청] 2022.09.21 obliviate12@newspim.com

또 지난해 4∼6월께 국내 가상화폐시세가 베트남보다 5∼10% 이상 높았던 상황을 이용해 가상화폐 차익을 위한 송금도 병행해 시세차익을 얻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했고 대부분 무역업과 관련된 일을 하였던 자영업자이거나 외국인 노동자, 귀화자들이었다.

이들은 베트남에 있는 환치기 주범인 B씨의 지시를 받으면서 점조직 형태로 운영됐다.

경찰은 무등록 외국환 업무를 영위하여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피의자 25명을 송치하고 이들과 연관된 33명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김영록 안보수사과장은 "불법 해외송금 및 가상자산 등 디지털 금융자산을 악용하는 행위는 국가 공공안보를 침해하는 범죄로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