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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 수출기업 "고환율 대응책 마련해달라"

기사입력 : 2022년09월22일 17:03

최종수정 : 2022년09월22일 17:03

이달희 경제부지사, 22일 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주재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22일, 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고환율시대 대비 대응책 마련을 모색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청회의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수출기업 대표, 수출 유관기관, 도 관련부서 담당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쟁, 봉쇄, 글로벌 긴축 등으로 원자재 가격상승, 고환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2일 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고환율 대비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2.09.22 nulcheon@newspim.com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새로운 글로벌 냉전기류인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고 비대면 디지털 경제가 확산되는 대격변의 시대에 기업 홀로 대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경북도와 수출기관이 함께 나서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영일 현우정밀 대표 등은 "그간 급격한 수출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운 와중에 경북도의 통 큰 지원정책은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현재 환율 급등에 따른 대응책과 정책자금 지원, 급변하는 수출환경에 중소기업이 적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날 기업 관계자들은 "에너지 가격과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출단가 상승으로 이어져 수출경쟁력 저하, 최근 인건비 상승, 수출환경이 비대면 디지털로 급변 등으로 도내 수출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경북도는 그간 수출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선제적으로 연간 2500만원 한도의 수출물류비와 함께 환변동 보험과 단기수출보험 등 수출보험료 500만원 등 예산을 활용해 적극 지원해왔다.

또 중소기업 수출선복 부족 문제 해결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공동장기운송계약 협약을 추진하고 경북경제진흥원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자금을 기존 700억원에 200억원을 더 추가했다.

디지털로 대표되는 비대면 경제시대에 지역 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KOTRA와 함께 수출기업 외국어 홍보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K-스튜디오를 10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무역협회와 협력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국면에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변화무쌍한 통상환경에 대해 우려와 걱정보다는 새로운 수출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도 있다"며 "도에서도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해 하반기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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