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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입 청년 6000명에 '환영박스' 지원한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25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9월25일 11:15

지원 인원 늘려, 배송 외 방문 수령 가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학업, 취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서울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환영(웰컴)박스'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인원을 6000명으로 늘리고, 배송 외 방문 수령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책자와 카드 2종으로 구성된 정책 소개 자료는 청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책자는 서울 생활 2년차를 맞은 '서울잘알쥐'에게 새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전입 청년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서울시청 전경

카드는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16개 상황으로 구분,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홍보물이다. 정책 소개 자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 또는 서울시전자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전입청년 환영(웰컴)박스 지원사업은 2021년 1월 이후 타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 생활에 필요한 정책과 생활 용품을 담은 환영(웰컴)박스가 다양한 이유로 서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청년들이 서울 생활에 잘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서울시를 든든한 울타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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