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깡통전세 꼼짝 마" 서울시, 전세사기 상담센터 운영 및 현장점검

기사입력 : 2022년09월26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9월26일 11:1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깡통전세에 대한 정보가 시민들에게 제공되며 주요 깡통전세 지역에 대한 서울시 점검이 이뤄진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하반기 이사철 전세사기 사전 차단을 위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와 단속이 추진되며 교육 활동도 이뤄진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전세가격 상담센터'를 본격 가동해 전세가격 적정여부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사례가 여전히 사회적 문제인 점을 감안해 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세가격 상담센터에선 정확한 시세 확인이 어려운 신축빌라, 다세대·다가구 등에 대해 부동산평가 분야 전문가인 감정평가사가 직접 신청자의물건을 평가하고 전세 예정 가격의 적정 여부를 신청자에게알려주고 있다. 지난 1개월간 총 367건의 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이용자의 80%가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전세가격 상담센터'의 상담 정보(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전세가격의심지역 및 부동산 시장 동향이 불안정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 등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이중계약서 체결 ▲허위매물 게시·광고 위반 ▲부동산 권리관계 작성 누락 여부 ▲무자격 또는 무등록 불법중개 ▲중개보수 초과 수령 등이다. 시는 위 항목들을 면밀히 검토 후 위법사항 확인 시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내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지도에도 나선다.불법행위에 따른 행정처분 및 고발 사례들을 배포해 불법행위 차단 및 유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는 한편, 전·월세 계약 시 의뢰인에게 공정하고 올바른 중개 업무를 실행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조남준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주택 경기 침체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시기를 틈타 불법·탈법을 부추기는 일부 악덕 부동산중개업자에 대해선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며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지도와 교육을 지속적으로실시해 시민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