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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2022 전남GT' 내달 1일 개막

기사입력 : 2022년09월28일 10:04

최종수정 : 2022년09월28일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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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2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 전남GT'는 2014년부터 모터스포츠와 경주장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한 종합스피드 축제로 아마추어부터 국내 정상급 선수까지 5개 종목 200여 대가 열전을 펼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자동차 경주를 포함해 모터사이클까지 경주장 풀코스인 F1트랙에서 치열한 스피드 경쟁을 겨룬다.

전남 GT대회 [사진=전남도] 2022.09.28 ej7648@newspim.com

기존 상설트랙(3.04㎞)에서 F1트랙(5.6㎞)으로 코스가 확대됨에 따라 1.2㎞의 직선구간에 맞는 주행전략 및 차량 세팅이 순위에 영향을 미치게 돼 경주팀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주목된다.

대회 메인 종목인 '전남내구'를 포함해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 '삼성화재6000', 영국 경주 전용차량인 '레디컬', 400cc 모터사이클 종목인 '스포츠바이크' 등 국내에서 펼쳐지는 모든 경주 중 가장 흥미로운 종목만 골라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 대회를 대표한 '전남내구'는 1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는 종목으로 올해는 늘어난 코스 길이와 길어진 경기 시간(90분에서 120분)으로 변수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차를 개조(GT)한 차량과 경주 전용차량이 통합 주행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프로 선수의 꿈의 무대인 국내 최상위 대회 '삼성화재6000'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가 진행된다. 올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최종 챔피언을 향한 양보 없는 우승 경쟁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레이싱 전용으로 제작된 영국의 고성능 경주차 '레디컬'이 독특한 외관과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 3초대의 폭발적 속도를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는 400cc 미만급 모터사이클 종목인 '스포츠바이크400'은 40분 내 78㎞를 주행한다.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운영되다 2년 만에 관람객과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자동차 관련 기업의 관심도 높다.

'전남내구300'에 넥센타이어사의 고성능 타이어인 '엔페라SUR4G'가 공식 타이어로 선정돼 120분의 내구레이스를 통해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선보인다. 슈퍼레이스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및 가상 레이싱체험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김차진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남GT 대회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통합 및 화합의 장이다"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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