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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여자만 국가갯벌해양정원 조성사업' 기본 계획 마무리

기사입력 : 2022년09월28일 11:24

최종수정 : 2022년09월28일 11:24

세계유산 '보성·순천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활용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남도와 역점으로 추진 중인 '여자만 국가갯벌해양정원 조성 사업' 기본 계획 용역이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전남도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김철우 군수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

'국가갯벌해양정원 조성 사업' 최종 보고회 [사진=보성군] 2022.09.28 ojg2340@newspim.com

김철우 군수는 "이 사업으로 4개 시·군(보성·순천·여수·고흥)을 품은 여자만의 갯벌환경·생태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해양보전과 관광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와 함께 갯벌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관찰대 설치 사업 등을 추가 반영토록 요청했다.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2185억원 규모의 국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오는 10월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 예정이다.

추진전략 3대 목표는 ▲건강한 갯벌·바다 ▲생태문화 힐링거점 ▲지역상생·발전이다. 세부사업은 갯벌습지정원센터와 블루카본생태학교, 갯벌보전·생태탐방로 등 13개의 단위사업으로 이뤄져있다.

'국가해양정원' 사업은 현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다.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호미반도 해양정원 사업이 현재 예비타당성 신청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군은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여자만 국가갯벌해양정원 조성 마스터플랜을 계획하고 2020년 사업 추진을 위해 순천시와 협의체를 구성했다.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논리 개발을 통한 건의로 전남도 1단계 사업으로 선정됐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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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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