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청대학교 학생들이 7~10일 청주시 내수읍 초정행궁서 열리고 있는 '세종대왕과 초청약수 축제'에서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충청대에 따르면 시각디자인과와 호텔조리파티쉐과 학생 30여명은 축제기간 행사장 메인무대 옆에서 초정탄산수를 활용한 기능성 비누 만들기, 어린이 동화책 등을 활용한 팝업 북 만들기, 초정탄산 막걸리 시음회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8일 충청대 학생들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사진 = 충청대] 2022.10.08 baek3413@newspim.com |
시각디자인과는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초정행궁 맵 제작, 굿즈 개발, 픽토그램 및 사인물 디자인 등에 나서는 등 초정행궁과 축제에 큰 도움을 줬다.
축제 체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행사 프로그램별로 매일 2회 이벤트와 다양한 디자인, 제작물 전시를 하며 관람객들에게 초정약수와 초정행궁의 역사에 대한 홍보에 앞장섰다.
시각디자인과는 지난 1학기부터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정행궁'을 주제로 프로젝트수업을 진행했다.
조성옥 교수는 "다시 찾은 보물이라는 축제의 주제에 맞춰 역사와 관련된 굿즈를 제작하고 행궁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픽토그램을 제작했다"며 "학생들은 역사적 사실 조사, 수차례의 현장 답사 등의 과정을 거치며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소중한 실무경험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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