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센터장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요한 센터장은 전남도 순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한국형 구급차 개발 등 대한민국 사회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특별귀화'했다. 이때 얻은 성씨와 본관은 순천 인씨다.
인요한 박사 명예홍보대사 위촉 [사진=순천시] 2022.10.11 ojg2340@newspim.com |
그는 현재 천리포수목원 이사장으로 희귀한 나무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며 박람회장에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관규 이사장은 "인요한 센터장은 순천을 고향이라고 말할 정도로 순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서 홍보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 일정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은직 학장과 한승경 총동창회장도 동행했다. 이들은 정원의 기능이 개인의 취미 활동을 넘어 우울감 극복과 면역력 증진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내년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세대학교에 박람회 포스터 게시 등 박람회 홍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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