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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현대정밀 등 4곳 '한국형 등대공장' 추가 선정

기사입력 : 2022년10월12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10월12일 12:00

K-스마트등대공장 올해 15곳 선정
제조혁신에 3년간 최대 12억 지원

[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빅데이터·디지털트윈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지원 대상에 우성정공, 코스메카코리아 등 4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제조업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해 국내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경북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해 산업용헴프 재배 실증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2.09.30 photo@newspim.com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동종업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모델 공장의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 선정은 지역 테크노파크의 추천을 받아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합한지 여부를 진단하고, 설계를 지원했을 경우 고도화·지속가능성·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이번에는 자동차, 기계장비, 화학제품 업종에서 중소기업 2개사와 중견기업 2개사가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2.10.12 victory@newspim.com

중기부는 선정된 기업이 공급기업 연합과 대학, 출연연 등과 협력해 첨단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도록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이 완료된 이후에는 학생, 기업 관계자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2년간 공개하는 등 모범사례가 널리 공유·확산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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