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가 가상자산 인프라 솔루션 기업 '웹3어스(Web3Auth)'와 '웹3 지갑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웹3어스는 암호화폐 지갑을 열기 위해 입력해야 하는 여러 단어로 구성된 암호인 시드 문구(Seed Phrase)를 제거해 블록체인 인증을 탈중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암호화폐에서 비밀번호 역할을 하는 '프라이빗키(Private Key, 개인 키)'를 개인 소셜 계정과 기기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웹3어스의 솔루션을 활용하는 웹3 지갑은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를 기반으로 하는 '인텔라 X 월렛(Intella X Wallet)'에 탑재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가 웹3어스와 웹3지갑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네오위즈] |
이용자는 웹3 지갑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코인을 저장하고 전송 및 수신할 수 있으며, 기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으로 인텔라 X 월렛에 로그인하는 등 빠르고 간편한 접속이 가능하다.
네오위즈는 현재 개발 중인 인텔라 X에 대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적극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는 "이번 웹3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저 친화적인 인텔라 X와 인텔라 X 월렛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네오위즈가 웹3 시장에 대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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