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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11월 4일 결혼..."신혼여행은 제주 한달살기로"

기사입력 : 2022년10월14일 12:24

최종수정 : 2022년10월14일 13:55

"생선 발라주는 모습에 반해"
"20년간 춤을 춰 휴식 필요"
결혼식 오프닝 공연은 홀리뱅이 함꼐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댄서 허니제이가 오는 11월 4일 1세 연하의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소속사 모어비전이 14일 밝혔다. 모어비전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의 기쁨의 순간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허니제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허니제이는 유튜브 채널 '홀리뱅'을 통해 지난달 30일 결혼과 더불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유튜브 채널 '홀리뱅'은 "허니제이의 속마음 토크! 예비남편에게 반한 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신혼여행 계획까지 모두 말씀드립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예능 프로그램의 허니제이 [사진=셀러비(CELEBe) '찐사랑' 화면 갈무리 2022.10.14 digibobos@newspim.com

허니제이는 예비 신랑에게 반한 이유로 "유머감각과 센스"라며 "약간 코드가 잘 맞는다고 해야 하나. 어느 순간 내가 기다리고 있더라. 밥을 먹는데 생선을 발라주더라. 난 그건 처음이었다. 나는 그 생선 발라주는 모습도 그런데 항상 뭘 먹으면 나를 챙겨준다. 사랑받고 있다는 걸 엄청 느끼게 해준다. 너네도 잘 챙겨주고 엄마도 잘 챙겨준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사실 내년에 결혼하려고 했는데 아이코야. 이렇게 됐다. 태어났는데 홀리뱅이 이모다. 피곤하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혼 여행에 대해선 "홀몸이 아니다 보니 여행을 돌아다니기엔 힘들어서 쉴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쉬기 위해서 몇시간 비행보다 제주도 한달 살기하려고 한다. 신혼 여행은 쉬는 여행으로 한다"라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결혼식은 오프닝 공연으로 홀리뱅이 함께 한다. 그 분께서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예랑님한테 러브 소식을 얘기했을 때 울었다"라며 결혼식에도 있을 무대를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허니제이가 11월 4일 결혼한다. [사진=모어비전] 2022.10.14 digibobos@newspim.com

그는 "배 나오기 전까지 컨디션 조절하면서 무대를 계속 한다. 배 나오면 플레이어 보다는 디렉터로 좀 해야 하지 않을까. 댄서 활동은 계속 할 거다. 어느 방향이던 댄서로 활동하는 방법은 많다"라며 "경력단절에 대해 다들 많이 걱정하는데 나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걸 너네는 다 알고 있다. 제발 쉬세요 해도 움직이는 사람이다. 나에게도 휴식이란 게 필요하다 20년간 춤을 췄기 때문이다. 멀리 보기 위해 잠깐 휴식하는 거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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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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