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면담…전략광물‧수소분야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2년10월15일 13:39

최종수정 : 2022년10월15일 13:39

한 총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요청
아르헨티나 대통령, 최근 북한 도발 강력 규탄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앞으로 리튬 등 전략광물과 수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통령궁에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5일 국무총리비서실이 밝혔다. 한국 정상급의 아르헨티나 공식방문은 18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0.06 yooksa@newspim.com

한 총리는 "포스코가 올해 리튬 생산공장을 착공하는 등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이 세계 3위, 생산량은 4위에 달한다. 포스코는 지난 3월 8억3000만달러 규모 현지 투자를 통해 연간 2만5000톤 규모의 리튬을 생산하고, 향후 생산 규모를 1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와의 리튬 협력은 우리나라 배터리 생산 밸류체인의 일부로 리튬 공급처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양국이 그린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을 희망했다.

특히 수소 활용 분야 기술력과 수소보급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 풍부한 재생에너지 부존량에 기반해 수소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간 수소분야 협력 잠재력에 주목했다.

이에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향후 업무협약(MOU) 등 양국 간 수소 협력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지속된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총리비서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를 요청했다.

한 총리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한-아르헨티나 워킹홀리데이 협정 개정의정서가 서명됐고, 양국 외교연수원 간 협력에 관한 MOU도 체결됐다.

한 총리는 이밖에도 한-아르헨티나 기업인 간담회와 양국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행사, 동포 만찬 간담회 일정 등을 소화했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