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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6.8km 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4명 수색·구조 진행 중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08:01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구조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쯤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연승어선 A호(29톤, 서귀포 선적)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8일 오전 3시쯤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연승어선 A호(29톤, 서귀포 선적)가 전복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2022.10.18 mmspress@newspim.com

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 특공대, 구조대 등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군 등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 5시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가 뒤집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사고 선박에는 선원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 해상에는 초속 12-14m의 강한 바람과 함께 4~5m의 높은 파고가 일고 있다.

해경은 지역구조본부를 설치하고 사고선박 주변 해상과 선내에 고립된 승선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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