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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 기자회견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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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핌] 양태훈 기자, 박두호 인턴기자= 카카오 남궁훈·홍은택 대표는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 카카오 아지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국민 사과하는 카카오 남궁훈, 홍은택 각자대표 [사진=양태훈 기자]

다음은 홍은택 대표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비상대책위를 맡은 홍은택입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저희가 무엇을 잘못했고 어떻게 고쳐나갈 것인지에 대한 설명에 앞서 제가 느낀 교훈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을 처음 만들었을 때 저희는 이용자 여러분들이 마음껏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일념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저희가 처음이 아니었고 당시로서는 큰 인터넷 업체에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그때 저희는 오로지 이용자분들이 보다 많은 분들과 편하게 그리고 끊김없이 마음껏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고 그런 저희의 마음이 통했는지 이용자분들이 카카오톡을 써주시면서 이제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가 됐습니다. 

성원해주신 이용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동시에 그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최근의 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고는 저희가 추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잊었던 것 아닌가 반성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이용자분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챙기겠습니다. 

카카오톡은 이제 국민 대다수가 쓰기 때문에 공공성을 띠는 서비스입니다. 저희는 그에 부합하는 책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이 책무에 소홀한 점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번에 복구가 늦어진 이유를 고통스럽더라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믿습니다. 직접적인 원인과 그 배경이 되는 간접적인 원인까지 방대하게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복구가 급선무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원인만 파악한 단계이며 복구가 완료되는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정부에서도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사에 전폭적으로 협조해서 발화에서부터 전원차단, 그리고 복구 지연에 이르는 전과정이 밝혀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보신 이용자들, 파트너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보상 정책을 수립하고 가능한 빠르게 실행해나가겠습니다. 

피해신고 접수는 그동안 고객센터 등을 통해 받아왔지만 오늘 별도의 신고채널이 열립니다. 신고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보상 대상과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 입니다. 유료 서비스 이용자 뿐 아니라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와 파트너, 다양한 이해 관계자분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SK와의 책임소재를 다투기 앞서 먼저 보상하겠습니다. 

남궁훈 대표는 재난대책소위를 맡아서 이번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이번과 같이 데이터센터 한곳이 완전히 멈추더라도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복구가 지연된 원인은 서비스의 주요 데이터와 서비스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이중화 조치는 되어 있었으나 개발자들의 주요 작업과 운영도구가 이중화되지 못한 데 있습니다. 이 도구들의 이중화는 판교데이터센터의 운영이 안정화되는대로 시작하겠습니다. 안정화 이후 2개월 안에 유사한 사고는 막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현재 카카오는 4천 6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중 안산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며, 시흥에서도 2024년 데이터센터의 착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자체 데이터센터는 이번 사고를 교훈삼아 방화, 내진과 같은 방재시설을 더 안전하게 구축할 예정입니다.

walnut_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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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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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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