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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아쿠아펫랜드 준공식...해양관광 중심도시 도약

기사입력 : 2022년10월20일 08:41

최종수정 : 2022년10월20일 08:41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임병택 시장이 지난 19일 국내 최초·최대 관상어 클러스터인 아쿠아펫랜드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준공식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2 제7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와 함께 개최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 정부·경기도 관계자 및 (사)관상어산업협회, 신세계건설(주) 등 사업 참여사, 관상어 산업 관계자와 동호인 등이 참석해 관심과 열기가 고조됐다.

시흥시는 임병택 시장이 지난 19일 국내 최초·최대 관상어 클러스터인 아쿠아펫랜드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2.10.20 1141world@newspim.com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행사 인원은 최소화했으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준공 보고, 준공 세리머니, 전시장 순람 등의 일정이 이어졌다.

민관 합작으로 진행된 아쿠아펫랜드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사업 일정이 늦어졌으나, 3대 애완산업 중 하나인 관상어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져 지난달 27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부지 면적 2만3345㎡, 건축 연면적 6만3563.39㎡에 지하 1층, 지상 5층 총 4개 동 건물에 관상어 생산·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 판매·유통 시설, 관상어 품종 양식·연구 시설 등이 들어선다.

아쿠아펫랜드 조성으로 수입에 치중된 사업 구조를 개편함으로써 연간 116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연간 25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월곶 국가어항, 오이도와 함께 'K-골든코스트'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흥시는 미래먹거리 거점을 연계한 'K-골든코스트'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인 월곶 국가어항은 월곶-판교선을 통해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며, 배곧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크게 '미래차'와 '바이오'를 주제로 조성 중에 있다.

오이도는 빨간등대가 랜드마크로 유명한 관광지이며, 시화MTV거북섬은 해양레저관광 선도의 중심에 있다. 2020년 10월 8일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 '시흥웨이브파크'가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여기에 '해양생태과학관' 및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 복합쇼핑몰 '스트리트몰2'까지 완성되면 싱가포르 센토사, 호주 달링하버 등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들과 어깨를 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 57만을 넘어선 시흥시는 서해안 주변 도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해양레저 관광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풍부한 해양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시흥시가 미래 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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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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