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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세계인삼엑스포, 9개국 3150만 달러 수출협약 '성과'

기사입력 : 2022년10월20일 15:35

최종수정 : 2022년10월20일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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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엑스포 통해 '전 세계인 건강식품' 자리매김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K-인삼 산업의 수출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3150만 달러 수출협약 성과를 남겼다.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의 주제를 담아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서 열리고 있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막바지 손님맞이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20일 기준 3150만 달러 수출협약 성과를 거두면서 'K-인삼 산업' 수출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9월 30일부터 24일간 일정으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풍기인삼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 각 기업 해외 바이어 초청 1:1 비즈니스 미팅 등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일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장인 인삼교역관에서 에이치지바이오와 An Thinh Phat(대표 Pham Ngoc Huan)가 홍삼가공제품 700백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영주시] 2022.10.20 nulcheon@newspim.com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20일 인삼교역관에서 개최한 에이치지바이오와 An Thinh Phat(대표 Pham Ngoc Huan)간 홍삼가공제품 700백만 달러 수출협약을 마지막으로 엑스포 기간 지역 7개 업체가 해외 9개국을 상대로 17건 3150만 달러(한화 450억원 상당)의 수출협약과 1888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인삼 수출과 별도로 영주지역 농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영주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수출상담회'에서 올린 440만 달러 수출협약과 160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포함하면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이다.

최대 수출 국가는 미국으로 6건 1230만 달러(한화 175억원 상당)이며, 베트남 3건 850만 달러, 캄보디아 300만 달러, 중국 280만 달러, 캐나다 15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특히 조직위는 풍기인삼의 세계화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으로 해외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6건 830만 달러 수출협약과 1005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 주요전략국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주요기업 바이어 초청상담을 통해 539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성사됐다.

이와함께 엑스포 기간에 맞춰 영주지역의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를 적극 초청해 11건, 232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이끌어냈다.

엑스포 기간 상시 운영해 온 '인삼교역관'은 국내 인삼관련 우수기업 46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인삼제품을 전시․홍보해 인삼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다양한 고려인삼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지 소비자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제품샘플을 즉석에서 구입하거나 개별 상담일정을 정하는 등 시종 진지하고 열의 넘치는 분위기가 이어졋다는 게 엑스포조직위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엑스포 기간 다양한 수출상담회와 해외 바이어 초청 기회를 마련해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풍기인삼엑스포를 계기로 고려인삼이 전 세계인의 건강식품으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의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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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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