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오유진 "뉴스핌 GAM배 초대 대회서 재밌는 바둑 보여 드릴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22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10월22일 21:4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근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오유진은 밝았다. 상승세의 기운이 전해지는 오유진을 한국기원에서 만났다.

오유진(24)은 오는 12월 열리는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에 주장 겸 감독으로 나선다.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오유진은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사진= 한국기원]

먼저 뉴스핌 바둑 대회에 대해 오유진은 "선수 겸 감독은 처음이라 좀 생소하다. 최정과 대국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역대 전적상) 불리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희 팀원들을 잘 뽑아서 꼭 재밌는 바둑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좋은 성적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유진은 지난 9월말 오청원 배에서 정상을 차지, 6년만에 세계대회 우승을 다시 안았다. 이에대해 그는 "대회 전에 계속 많은 대국을 할 수 있었던 게 다시 기세를 올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 하지만 우승 예상은 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세계 대회 정상은 오유진의 올해 목표이기도 했다. 하나를 채운 오유진은 "내년에 아시안게임이 중국에서 열린다. 예전에 사실 중국대회를 위해 중국어도 배웠다. 금메달을 따고 싶다. 다시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또 랭킹도 올리고 싶다"며 웃었다.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하는 오유진. [사진= 한국기원]

뉴스핌 바둑 대회에서 만나는 최정은 랭킹1위, 오유진은 '만년 2위'라는 불편한 별칭이 있다.
그러나 오유진은 오청원배 4강에서 최정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최정은 워낙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다. 상대 전적도 그렇고 저한테는 까다로운 선수일 수밖에 없다. 항상 최정을 이겨야 우승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다"라고 했다.

오유진은 기풍에 대해 "저는 좀 실리적이고 균형을 맞춰서 가는 바둑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최정은 워낙 수읽기가 강하고 전투적인 바둑을 둔다. 두텁게 중앙전이 되는 바둑을 좀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최정= 오유진의 천적이라는 얘기에 대해선 "실제로 너무 항상 졌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지금은 심리적으로는 그런 게 많이 없어졌다. 이젠 내 스타일대로 잘 이끌어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바둑판을 나서면 '라이벌' 최정은 오유진의 절친이다. 노래방에 함께 다니는 등 바둑 등 많은 얘기를 나눈다.

요즘엔 바둑 기사들도 AI를 많이 활용하곤 한다. 이에대해 오유진은 "사실 AI끼리 두는 기보나 이런 거를 봤을 때는 이해하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사람과 두는 AI 바둑이 재밌다. 복기를 해 본다거나 초반 부분을 찍어본다거나 그런 부분에서 많이 도움이 되곤 한다. 또 간혹 아예 생각을 못했던 수를 알려줄 때도 있다"라고 했다.

아직 20대 넓은 나이인 오유진의 일상은 어떨까?

그는 "쉴때는 친구들과 맛있는 것 먹고 수다 떨고 그런다. 또 옷 등 좋아하는 쇼핑도 하며 소소하게 즐긴다"라고 귀뜸했다. 체력 유지방법으로는 필라테스를 들었다. 

평소 대회가 없을때에도 기원에 나와 공부를 하는 오유진은 "다시 올라가서 바둑 훈련을 해야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