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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활주로 이탈 사고로 세부공항 잠정 폐쇄

기사입력 : 2022년10월24일 14:07

최종수정 : 2022년10월24일 14:0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3일(현지시간) 밤에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필리핀 막탄 세부 국제공항(MCIA) 활주로가 잠정 폐쇄됐다. 

공항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고로 항공기의 안전한 제거를 위해 잠정적으로 활주로를 폐쇄하게 됐다"며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은 추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전면 취소된다"고 알렸다. 

이어 공항은 "우리는 대한항공, 막탄 세부 국제공항 당국과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과 함께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추가 내용이 나오는 대로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A330-330 여객기 항공편 KE631은 전날 오후 11시 11분께 막탄 세부 공항에 비정상 착륙, 악천후로 3번의 착륙 시도 끝에 도착했지만 활주로를 이탈해 수풀에서 멈췄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항공기 바퀴를 포함한 기체 아래가 손상됐지만 신속한 대피로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 

대한항공은 보도자료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탑승객들과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현지 항공 당국 및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필리핀 막탄세부국제공항에서 활주로 이탈 사고로 멈춰선 대한항공 A330-330 여객기(KE631). Randyl Dungog/via REUTERS 2022.10.24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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