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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월드투어·日 돔투어 재개, 팬데믹 이전 흥행세 회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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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팝 아티스트들이 저마다 해외 투어로 팬데믹 이전의 기세를 되찾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북미 공연 회차를 추가하는 등 K팝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 'K팝 퀸' 블랙핑크 월드투어 돌입…북미 공연 회차 추가 '폭발적 반응'

블랙핑크는 지난 15-16일 서울에서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SEOUL'을 개최하고 전세계 팬들과 만나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그간의 YG 공연 노하우가 총 집약된 화려한 연출, 완성도 높은 사운드, 'BORN PINK'를 상징하는 여러 오브제들을 한데 모아 블랙핑크만의 음악 세계를 공연장에 구현해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2.09.28 alice09@newspim.com

K팝의 선두주지안 블랙핑크의 위상에 걸맞는 제작진도 함께했다.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두아 리파, 차일디시 감비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을 탄생시켰던 스태프들이 디자인, 세트, 영상 등 전방위적으로 힘을 보탰다. 이 무대에서 블랙핑크는 'PINK VENOM' 'SHUT DOWN' 이외에 정규 2집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전 세계에서 모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공연으로 이어지며 역대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150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월드투어로 확장된다. 그 출발점인 북미 공연은 폭발적 인기에 공연 회차를 추가하기도 했다. 25, 26일 댈러스 콘서트로 신호탄을 쏜 블랙핑크는 휴스턴, 애틀랜타, 해밀턴, 시카고, 뉴어크, LA 등 총 7개 도시 14회 북미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특히 내년부터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에서도 3회 공연을 추가, 아시아에서만 총 9개 도시 14회에 걸쳐 현지 팬들을 만난다. 2023년 1월 7일·8일 방콕에서 시작된 투어는 13·14·15일 홍콩, 20일 리야드, 28일 아부다비, 3월 4일 쿠알라룸프, 3월 11·12일 자카르타, 3월 18일 카오슝, 3월 25·26일 마닐라(불라칸), 5월 13일 싱가포르로 향한다. 현재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더불어 11월과 12월 유럽 7개 도시 10회차 공연까지 이미 2019년의 공연 회차를 넘긴 만큼 한층 늘어난 관객수,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블랙핑크는 2019~2020년 첫 번째 월드투어 'IN YOUR AREA'로 총 17개국 26개 도시에서 36회에 걸쳐 공연에 나섰으며 47만 2183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 세븐틴도 월드투어 재개→일본 돔투어 도전 '팬데믹 이전' 뛰어넘나

세븐틴은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월드 투어에 돌입했다. 북미,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오는 11월 19~20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26~27일 도쿄, 12월 3~4일 아이치에서 일본 첫 돔 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JAPAN'을 개최한다. 이 공연 전후로 해당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 'SEVENTEEN BE THE SUN THE CITY'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앞서 세븐틴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3일간의 콘서트로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공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지난 9월 24~25일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10월 1~2일 방콕, 8~9일 마닐라, 13일 싱가포르까지 총 4개 도시, 7회 공연의 아시아 투어를 펼쳤다.

이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BE THE SUN' 아시아 투어 추가 공연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오는 12월 17일 불라칸(필리핀)과 28일 자카르타에서 'BE THE SUN' 추가 회차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오는 11월 19~20일 오사카, 26~27일 도쿄, 12월 3~4일 아이치 등 일본 돔 투어에 나선다. 2015년 데뷔 후 첫 일본 돔투어에 나서는 이들은 K팝 성공신화의 척도인 일본 돔 공연을 통해 팬데믹 이전의 명성을 뛰어넘어 8년 커리어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다. 2022.05.09 pangbin@newspim.com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데뷔 후 첫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2~3일 서울에서 시작해 7일 시카고, 9일 뉴욕, 12일 애틀랜타, 14일 댈러스, 17일 휴스턴, 21일 샌프란시스코, 23~24일 로스앤젤레스로 이어졌다. 지난 9월 3~4일 오사카, 7~8일 지바현, 10월 12일 자카르타, 15~16일 마닐라, 19일 타이베이, 22~23일 방콕까지 일본과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으며 코로나 이전에 비해 한층 성장한 팬덤을 과시하고 있다.

이밖에 NCT 역시 올해 두 번째 투어로 아시아 주요국과 북미 투어 공연을 진행했으며 첫 일본 돔 투어에 나섰다. 지난 22-23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마무리 한 'NCT 127 2ND TOUR NEO CITY : SEOUL - The Link +'로 엔데믹 시대 첫 K팝 주자로서 성황리에 월드 투어를 마무리했다.

한 가요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K팝이 양적으로 급격히 확대된 측면도 있지만, 개별 아티스트들도 각자 팬덤이 커지고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그 결과가 올해 투어 성적으로 드러날 것"이라며 "팬데믹 이전보다 더욱 K팝 해외 투어 규모가 커지는 것은 물론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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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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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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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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