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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평택화양' 견본주택 오픈…내달 8일부터 청약

기사입력 : 2022년10월29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10월29일 10:00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한화건설이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포레나 평택화양'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9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오는 11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접수받고 15일 당첨자 발표 후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로 조성된다.

포레나 평택화양 조감도[사진=한화건설] 2022.10.29 krg0404@newspim.com

화양지구 내에는 최초로 전용 84㎡ 초과 평형이 적용되는 단지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규모로 면적만 해도 서울 여의도(약 290만㎡)에 버금가는 279만 2500㎡ 규모다.

전용 74㎡(281가구)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팬트리, 현관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전용 84㎡(568가구)는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추가적으로 구성돼 공간 활용을 강화했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핵심 입지에 다양한 특화설계로 차별화된 가치를 더했다"며 "좋은 분양성과가 이어지는 지역인 만큼, 포레나 평택화양 역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레나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안중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이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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