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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해외 인재 국내 정착, 대학과 노력…암기위주 교육 한계"

기사입력 : 2022년11월07일 16:48

최종수정 : 2022년11월07일 16:48

첨단 국가 전략산업 인재양성·연구개발 지원 강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교육 수장으로 임명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첨단 전략산업의 핵심인 인재양성을 위해 '우수 해외 인재'를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암기능력 중심의 입시 교육의 변화도 예고했다. 이 부총리는 "지필고사를 통해 암기능력을 키우는 입시 중심 교육으로는 결코 21세기 인재를 키워낼 수 없다"며 "앞으로 차세대가 무엇을 배우고 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지를 현장과 함께 고민하고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7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취임사를 통해 "우수한 해외 인재들이 우리나라에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28 leehs@newspim.com

첨단기술 확보와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인재의 양성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부총리는 교육계, 산업계, 정부가 동시에 첨단 국가 전략산업의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셈이다.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대학과 관련해서는 "지자체와 대학이 지역소멸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남아 있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할 것"이라며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자율과 책임을 갖고 운영하는 재정지원방식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사회부총리로서 사회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사회정책 간 융합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등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고, 범부처, 지자체 등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이 부총리는 "교육개혁을 차질 없이 수행해 교육부에 대한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며 "교육현장의 학생, 교사, 교수, 학부모, 학교, 대학, 교육청, 지자체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제대로 실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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