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 소통하는 문화행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에버랜드(사장 한승환)는 11월 30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2022 게임문화제'를 개최한다.
게임문화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다. 콘진원은 게임의 문화적 가치와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 및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문화제를 기획했다.
◆ 전래동화 <해님달님> 모티브로 온 가족 함께 하는 현장 미션 진행
올해 게임문화제는 전래동화 <해님달님>에 등장하는 거짓말쟁이 호랑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호탐이 체포 대작전'을 주제로 ▲현장 미션 ▲게임 체험 ▲현장 참여 이스포츠 대회 ▲무대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게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호탐이 체포 대작전은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 라라와 함께 에버랜드로 탈출한 호탐이를 체포할 용감한 게임 속 주인공들을 찾아 나선다는 세계관을 담았다. 전래동화라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호탐이 체포 대작전은 ▲현장 투어 미션 ▲락스빌 야외 방탈출 미션으로 진행된다. 우선 현장 투어 미션은 에버랜드 곳곳에서 호탐이 체포 대작전에 참여하기 위한 게임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장미원에서 최종적으로 호탐이를 체포할 수 있다. 락스빌 야외 방탈출 미션은 락스빌 내 호탐이의 흔적을 찾아서 체포하는 추적 미션 8개를 완료하고, QR코드를 찍어 웹에 인증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투어미션과 장미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13일까지, 락스빌에서 진행하는 미션은 30일까지 진행한다.
◆ 게임 체험존, 게임IP 활용 공연, 현장참여 이스포츠대회 등 볼거리, 체험 거리 다양
게임 체험존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가 후원하는 인디게임 게발사 등 다양한 게임사와 게임산업협회, 청강문화산업대, 전남과학대도 함께 게임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몰입과 체험의 공간으로 부스를 꾸몄으며, 동심을 유발하는 놀이기구와 오락게임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함께 어울려 게임을 할 수 있는 레트로 게임존과 교육용 게임존도 마련했다.
행사 개막일인 6일과 12일에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국악 기반 공연이 12일, 13일에는 '바람의 나라' 마당놀이 공연을 진행한다. e-스포츠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철권> 등의 종목으로 치러지며, 프로게이머와의 스페셜 토너먼트 및 팬 사인회도 준비되어 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게임문화제는 모두에게 익숙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건강하고 친숙한 게임문화 체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게임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건강한 게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 게임문화제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