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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입국자및 밀착접촉자 시설격리 7일서 5일로

기사입력 : 2022년11월12일 21:26

최종수정 : 2022년11월12일 21:26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시가 해외 입국자에 대해 실시해온 집중 시설 격리 기간을 종전 7일에서 5일로 단축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날 국무원이 발표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통제조치 최적화및 과학적이고 정확한 예방사업에 관한 통지'에 따른 것으로 해외 입국자의 경우 기존 '7(시설 집중격리 7일)+3(자가 건강관찰 격리 3일)' 격리가 5+3으로 으로 단축된다.  

12일 베이징시 시위 선전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방역 통제 완화 방침을 밝혔다.  베이징 당국은 해외 입국자외에 밀착 접촉자에 대해서도 기존 규정인 7+3 격리를 5+3으로 단축 조정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시는 이와함께 코로나 위험 지역 구분을 기존 고 중 저구역 3단계에서 고위험과 저위험 지역 2단계로 축소했다. 또한 밀착 접촉자의 밀착 접촉자, 즉 차밀착 접촉자를 더이상 판별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통제조치 최적화및 과학적이고 정확한 예방사업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으며 베이징에 앞서 광저우와 푸저우 등 많이 지역이 당일 즉각 시행에 나섰다.  

국무원은 격리기간 완화외에도 확진자가 나온 항공편에 대해 운항을 일시 정지하거나 운항수를 제한하는 이른바 '서킷 브레이커' 규정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또 해외에서 중국행 항공기를 탑승하기전 이틀전 1회, 하루전 1회 각 두차례 요구했던 코로나 핵산검사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한차례만 받도록 했다. 

이에따라 코로나19 발생이후 중국판 제로코로나 방침인 동태청령 정책으로 축소됐던 국제 항공편도 코로나 이전 처럼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년 11월 7일 서울발 베이징행 중국항공 승무원이 탑승객들에 대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2.11.12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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