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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예산안 직후 국정조사' 제안 수용…국민의힘 "내일 의총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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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與, 오늘 18시까지 특위명단 제출하라"
주호영 "오늘 제출은 불가능...우선 내부 논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의힘이 제안한 '예산안 처리 직후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참여' 제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오늘 저녁 6시까지 특위 명단을 제출해 진정성을 보이라"며 국민의힘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이날까지 명단 제출은 불가능하다며  오는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의견을 취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1 photo@newspim.com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24일 본회의에서 조사계획서를 채택한 이후 자료요구 등을 거친 뒤 예산안 처리 직후부터 현장검증·업무보고·청문회 등 (국정조사) 절차에 돌입하는 문제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도 이에 따른 입장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후속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의장 주재 주례회동에서 "가급적 여야가 합의해 예산 처리 후에 할 수 있도록 하는 생각인데 당의 동의를 구하도록 노력해보겠다"며 기존의 '절대 불가' 방침에서 한발 물러났다.

당시 박 원내대표도 "주 원내대표가 예산안 처리 이후 국정조사를 하는 문제를 검토해보자는 제안을 해준 것은 진전된 의견이고 전향적 입장을 내준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전날 고위전략회의에서 당 지도부 논의를 거친 뒤 이날 의원총회에서 '예산안 처리 직후 국정조사 실시'에 대해 총의를 모았다. 박 원내대표는 "당내 지도부의 검토, 또 의원총회에서 이런 의견에 대한 보고와 동의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반드시 24일 본회의에서 조사계획서를 채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23일 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간사 선출, 그리고 조사계획서 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6시까지 국회의장이 요청한대로 교섭단체와 비교섭단체는 9대7대2로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며 "이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본격 국정조사 활동에 앞서 사전 준비기간, 자료제출 요구 등에 통상 열흘 이상 소요된다. 만약 정기국회내에 예산안이 합의 처리되려면 그정도 시간은 불가피하게 소요된다"며 "그렇게 되면 본격적인 조사 활동을 시작하는 것엔 의원들도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특위 명단을 오늘까지 제출하지 않아도 24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내일 특위 개최와 특위 차원의 계획서 의결은 필요하다. 여당을 제외한 야3당만으로 개문발차할 수 있다는 입장은 변함없다"고 부연했다.

이같은 민주당 의총 소식이 전해지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진전된 안을 내놨다"고 평가하면서도 "민주당이 제안한 최종안을 받아보고 우리 의견이 정리되면 내일 의총을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까지 특위 명단을 제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안된다"고 거절하며 "받기로 결정을 해야 명단을 내는 건데 구체적인 조건을 받아보지 못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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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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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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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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