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에 특위 첫 회의
김형동·박성민·박형수·전주혜·조수진·조은희 포함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이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23일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정의당, 기본소득당 '야3당'이 국조특위 위원 명단을 확정한 데 이어 이만희(간사) 의원을 포함한 특위 위원 명단을 확정했다. 특위에는 이만희 의원과 함께 김형동·박성민·박형수·전주혜·조수진·조은희 의원이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합의문을 발표 하고 있다. 2022.11.23 leehs@newspim.com |
국민의힘이 국정조사특위 위원 명단을 제출함으로써 24일 오전 특위 첫 회의가 열릴 수 있게 됐다.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9인, 국민의힘 7인, 비교섭단체 2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게 된다.
앞서 야3당 몫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우상호 의원이 특위 위원장으로, 김교흥 의원이 간사로 선임됐다. 민주당 소속 권칠승·신현영·윤건영·이해식·조응천·진선미·천준호 의원(가나다순)도 특위 위원에 선임됐다. 정의당에서는 장혜영 의원, 기본소득당에서는 용혜인 의원이 참여한다.
한편 여야는 이날 오후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는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국정조사계획서를 채택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후 본격적인 국정조사에 들어간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으며 국정조사는 오는 24일 국정조사계획서의 본회의 승인 후 자료 제출 등 준비 기간을 거치게 된다. 이후 2023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직후에 기관보고, 현장검증, 청문회 등을 실시하는 수순으로 진행된다.
국정조사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45일간으로 하되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
조사 대상 기관 중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중앙응급의료상황실 포함) ▲대검찰청 ▲경찰청 ▲소방청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울경찰청 ▲서울 용산경찰서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기타 위원회가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결로 정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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