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 거리로 나선다.
시교육청은 25일 오후 4시 서면 젊음의 거리, 전포 카페거리 등지에서 부산시교육청, 경남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부산시청, 부산진경찰서, 부산진구보건소, 학부모연합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흡연 예방 거리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부산시교육청은 당신의 No-담, Yes-건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부터 5개 교육지원청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8일 남부교육지원청, 14일 북부교육지원청, 15일 서부교육지원청, 16일 동래교육지원청, 21일 해운대교육지원청이 각각 실시한다.
캠페인단은 담배판매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에게 담배나 술을 판매하지 않도록 중점 안내할 예정이며, 흡연 예방 리플릿도 배부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흡연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도 흡연 예방 캠페인 등을 비롯한 체계적인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담배, 술 등 유해 물질을 멀리할 수 있는 바른 인성을 길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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