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어니언팜(대표 오세환)이 차박지 정보를 공유하는 '차박가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어니언팜은 정보 제공을 풍부히 하기 위해 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카페 '차박캠핑클럽'과 서비스를 제휴, 공동 성장하기로 했다.
'차박가자'는 사용자들이 직접 올려주는 차박지를 최초 등록자의 고유 이름으로 등록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앞으로 사유지 계약을 통해 확보한 차박지를 회원들에게 예약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림1. 차박가자 로고 |
오세환 어니언팜 대표는 "네이버카페 '차박캠핑클럽'에서 '차박가자'로 일부 서비스를 이전 준비중"이라며 "차박캠핑클럽을 통한 차박가자 회원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어니언팜은 지역 사회와 연계해 캠핑카를 안내해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사업도 함께 진행중이다.
캠핑 인구는 지난해 700만명에 육박했고, 캠핑산업 규모도 8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오 대표는 "차에서 잠을 자며 캠핑을 즐기는 차박도 증가 추세인데 차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없어, 오토캠핑장을 예약하는데는 10분이면 되는데 차박지를 찾으려면 30분 이상 걸려 차박가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박가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박지를 보유하고 안내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차박지 예약서비스를 수익모델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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