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지역 축제, 안전관리·경쟁력 강화 위한 지원 지속"

기사입력 : 2022년11월29일 10:45

최종수정 : 2022년11월29일 10:45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 성황리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에서 지역 축제의 안전 관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한 '2022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의 지자체, 축제 전담 기관의 문화관광축제 담당자를 비롯한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모인 자리로서, 문화관광축제의 발전 방안과 안전한 축제 구현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축제 관계자 발표와 전문가 강연 및 축제 실무자 간 소통의 장 등, 총 세 가지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선임연구위원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제하고, 이인재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공연․축제 전문가 이재원 총감독(공연관광 페스티벌 웰컴 대학로, 퍼레이드형 퍼포먼스 축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연출), 공연기획가 류정식 고스트엘엑스(Ghost LX) 감독(디렉터), 권장욱 동서대학교 교수, 문체부 이관표 국내관광진흥과장 등 정부,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해외 주요 축제의 성공사례를 통한 시사점과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조망하는 한편 안전한 축제를 위한 민관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되짚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으로는 문체부 축제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향후 축제 개최 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축제에 친환경 요소 도입 방안,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제 효과 분석 기법을 설명하고, 특히 대표적인 관광 행사로서 인파 밀집도가 높은 문화관광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의 중요성,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지난 16일 오후 제28회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열리고 있는 동래읍성 북문광장에 많은 인파가 붐비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역사교육형 체험 축제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행사,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주민 및 축제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사진=동래구]2022.10.17 photo@newspim.com(본 기사와 관련 없음)

마지막으로 축제 개최 지자체 및 축제기구 실무자 간 소통 시간을 마련해 안전, 기획, 콘텐츠, 홍보 등 축제 운영에 대한 애로점과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정부에 바라는 문화관광축제 지원정책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문체부의 문화관광축제 안전 평가지표 개선 방향 설명, 안전관리 전문가의 강연과 교육, 축제 실무자 간 토론 등 '안전한 축제 구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안전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축제는 공간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연결고리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표 관광콘텐츠"라며 "안전한 지역축제 구현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문화관광축제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