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해수부, 부산~오사카 국제여객선 900일 만에 운항 정상화

기사입력 : 2022년11월30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11월30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간교류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한‧일 우호증진 기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내달 1일 우리나라 여객선 팬스타 드림호가 일본 오사카항에서 여객 120여명을 태우고 부산항으로 입항한다고 30일 밝혔다.

팬스타 드림호가 여객을 태우고 정상운항하는 것은 약 900일 만이며,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양국의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10월 28일 국제여객선을 통한 한‧일 여객운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또 지난 4일부터 일본 국적의 여객선이 일본 후쿠오카와 부산항을 오가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제여객선 팬스타 드림호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2022.11.30 dream@newspim.com

내달 1일 팬스타드림호의 부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우리 국적선사의 한‧일 여객운송도 재개된다.

팬스타드림호는 한 달 간 5~5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부산-오사카 노선을 시범운항 하는 등 여객운송 재개를 준비해 왔고, 오사카항의 출입국 수속 체계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운항재개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팬스타드림호가 운항하는 부산-오사카 노선은 2002년 개설된 이래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연간 약 3만3000명의 여객을 수송한 바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부산-대마도, 부산-시모노세키, 동해-마이즈루 등 5개 노선을 매년 약 95만명이 이용했다.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BPA), ㈜팬스타라인닷컴은 국적선사로서는 처음으로 한‧일 여객항로가 재개하는 것을 기념해 내달 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팬스타 드림호 입항행사를 개최한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2022.11.30 dream@newspim.com

이 행사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현겸 ㈜팬스타라인닷컴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직접 첫 입국자에게 꽃목걸이를 증정하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기념품 증정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한‧일 여객선 운항 재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여객선사들과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뿐만 아니라 민간교류를 촉진해 한‧일 우호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여객선과 터미널도 수시로 점검하여 여객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현재 운항 중인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오사카 노선 외의 다른 노선도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 항만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