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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섬 특성화사업' 보령 삽시도서 본격 시동

기사입력 : 2022년12월02일 11:01

최종수정 : 2022년12월02일 11:01

사업 일원화 관리·운영…올해 1개 섬→내년 20개 섬 확대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한국섬진흥원(KIDI)이 충남 보령 삽시도에서 섬 주민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섬 특성화사업'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에 따라 특성화사업과 연계한 시범컨설팅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1일 삽시도 복지회관에서 전만권 부원장을 비롯한 한국섬진흥원 관계자, 특성화사업 주민 추진단, 충남도, 보령시, PM단, 컨설팅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섬진흥원이 섬 특성화사업 첫 시작으로 충남보령 삽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사진=한국섬진흥원]2022.12.02 dw2347@newspim.com

주민워크숍은 섬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발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섬진흥원 소개로 열린 주민워크숍은 ▲사업계획 발표 ▲마을 자원 발굴 및 발전 방향 논의 ▲사업공유 및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이뤄졌다.

두 번째 날 2일에는 시범컨설팅단이 주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니즈를 파악하고 분야별 컨설팅 수요 발굴 및 컨설팅 방향 설정 등 컨설팅을 시범 운영한다.

행정안전부가 시행 중인 '섬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 소득사업과 마을활성화 활동 추진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행안부는 소외된 섬지역 발전을 위해 국비공모를 통한 섬 특성화사업을 1단계(기초역량 확보)부터 4단계(활성화 기반 강화)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25개 섬지역에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인천·충남·전북·전남·경남 등 5개 시·도 9개 시·군·구 21개 섬지역이 선정됐다. 삽시도는 1단계 사업 대상지다.

'섬 특성화 사업' 1단계는 필수사업으로 계획의 타당성과 신청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삽시도를 포함한 20개 섬 지역에 대한 사업을 일원화 체계로 관리·운영한다.

섬 특성화사업은 그동안 각 지자체가 직접 관리·운영하던 방식에서 지난해 10월 한국섬진흥원 출범에 따라 진흥원이 특성화 사업 총괄 관리를 맡게 됐다.

한국섬진흥원이 사업 및 성과관리, 현장 관리자(PM) 운영을 담당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관리체계로 전환한 것이다.

                        제공=섬지역 특성화 사업 추진 지침 개정(안)내용

특히 PM단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됐다. 한국섬진흥원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참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자(PM)를 운영키로 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올해 보령 삽시도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섬 특성화사업을 20개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섬 주민 맞춤형 현장지원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며 "추진 중인 '이달의 섬',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 '한국섬 순례길', '찾아가고 싶은 섬' 등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해 내년에는 우리의 아름다운 섬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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