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 Distance Studios, 이하 SDS)가 2일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 퍼진 정체불명의 전염병으로 인해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은 게임이다. 이 게임은 PlayStation4와 PlayStation5, Xbox One, Xbox Series X|S 등의 콘솔과 스팀(Steam)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를 통해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고군분투'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타 호러 게임과 달리 근접과 원거리 전투를 적절히 섞은 것이 특징이다. 총기, 스턴 곤봉, 그립(중력을 이용한 무기) 등의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 괴생명체들과 전략적으로 싸워야 하는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다.
뉴욕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칼리스토 프로토콜' 플레이 영상. [사진=크래프톤]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이 장르와 플랫폼에 대한 한계 없는 도전을 지속해온 글로벌 게임사로 입지를 굳게 다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호러 게임의 장인들이 모여 만든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이용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공포심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DS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인게임과 플레이 영상을 담은 홍보 영상을 뉴욕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SDS는 런던의 유명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커스의 전광판과 미국의 최고 인기 스포츠 북미프로풋볼(National Football League)에도 중간 광고로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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