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DGB대구은행, 퇴직연금 ETF 상품 출시

기사입력 : 2022년12월05일 14:54

최종수정 : 2022년12월05일 14:55

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DGB대구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운용 다양화 및 고객 상품 선택권 확대를 위해 5일 퇴직연금 ETF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의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DC)나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전국 대구은행 영업점을 통한 대면 가입은 물론 모바일앱 IM뱅크, 온라인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매매와 정정, 상품 상세 조회 등의 운용서비스가 가능하다.

ETF(Exchange Traded Fund)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상장시켜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다양한 종목에 소액으로 분산투자 할 수 있어 개별종목 투자의 주식과 비교해 안정성이 높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과거 '묻어두는 돈'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퇴직연금을 최근 적극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가입자들이 늘어나면서 퇴직연금 ETF가 주목받고 있다"며 "당일 매매 체결, 당일 입금액 전환 등의 편리성이 강화된 대구은행 퇴직연금 ETF상품은 대면·비대면 모두 자유로운 고객 접근성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대구은행의 ETF상품 라인업으로는 국내 및 해외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과 2차 전지, ESG, 반도체 등 유망 섹터별 상품을 추가했으며 이후에도 상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퇴직연금 ETF 상품 출시와 함께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DC)형이나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가입 고객들의 운용 수익률 개선을 위해 미운용자산을 관리해주는 퇴직연금 사전운용제도(디폴트옵션)도 도입한다. 자산운용 활성화를 통한 퇴직연금 개선을 위해 도입된 사전운용제도는 지난달 고용노동부에서 디폴트옵션 첫 상품 승인을 진행한 바 있다. 대구은행은 은행 업권에서 가장 많은 6개의 상품을 승인받아 고객에게 더욱 넓은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허단 퇴직연금사업 담당 본부장은 "다양한 상품의 운용 기회를 제공하는 DGB대구은행 퇴직연금 상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