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자치구, 한파 취약계층 위한 대책 마련

기사입력 : 2022년12월11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12월11일 08:00

한판 대비 물품 지원
따뜻한 잠자리 제공까지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자치구가 겨울 한파 취약계층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분주하다.

11일 자치구에 따르면 은평구·광진구·도봉구 등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 및 대비책을 마련했다.

한파 취약 독거 어르신에게 방한용품 지원하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사진=은평구]

은평구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 174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이불과 전기담요(찜질기)를 지원한다.

8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직접 지역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겨울 이불과 반려식물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추운 날씨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수칙 안내 등 안부도 함께 살폈다.

물품 전달은 동주민센터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겨울이불 1140채와 전기담요(찜질기) 600개를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지원한다. 어르신 지원 물품은 돌봄기관 어르신 대상 선호도조사를 거쳐 정했다.

광진구는 용곡초등학교 통학로 등 제설 취약 구간에 도로 열선을 설치했다. 구는 열선 설치로 도로의 적설과 결빙을 방지해, 겨울철 특히 일어나기 쉬운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출‧퇴근길 교통대란을 막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관리에 나선다.

도로 열선은 용곡중학교에서 용곡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와 동의초등학교 통학로 외에도, 광진정보도서관이나 현대리버빌 옆 등 경사가 급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구간 6개소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구는 적설 예보에 따른 단계별 상황이나 폭설 예보를 바탕으로 도로 열선을 가동하며, 열선은 상황실에서 원격 제어를 통해 작동된다.

용곡초 열선 시험 가동 모습 [사진=광진구]

도봉구는 2022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한파특보 기간 취약계층과 한파 피해주민을 위한 '야간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구는 지역 내 숙박업소 3개소와 협약을 맺어 야간 한파쉼터로 지정하고, 총 30객실을 확보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한파 피해주민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야간 한파쉼터는 ▲인터넷모텔 ▲모텔세화 ▲럭스모텔 총 3개소이다. 한파특보 발령 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12시까지 운영하며, 이용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한파 관련 동파 및 정전 피해주민 등 주거취약계층이다.

야간 한파쉼터 이용은 한파특보 발령 시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야간 한파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인 1실 원칙으로 운영하며, 부부인 경우 2인 1실을 허용한다. 이용 시에는 소독실시,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체크, 이용자 건강 모니터링 대장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