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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넥스트 NFT 2023' 컨퍼런스 D-1

기사입력 : 2022년12월12일 09:11

최종수정 : 2022년12월12일 09:11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핑거(대표 박민수)는 'The Next NFT 2023' 컨퍼런스가 오는 13일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VR뱅킹', 'NFT와 메타버스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금융생태계', 'AI와 NFT' 등을 주제로 하는 세션 발표가 진행되며, AI 밴드 '리마(RIMA)'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The Next NFT 2023'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지원하는 시범사업 '블록체인 기반 특허 NFT 거래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 핑거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메타버스와 AI 및 조각투자영역에서의 NFT 활용사례발표와 NFT로 변화될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그래비티 판교 호텔 스페이스 볼룸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차세대 금융서비스 VR뱅킹을 소개할 바오밥 파트너스의 최진범 대표는 발표에 앞서 "VR뱅킹이라는 용어가 아직은 낯설지만, 스마트·모바일 뱅킹처럼 익숙한 용어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사람들은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추구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현실의 연장선에 있는 VR뱅킹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NFT와 메타버스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금융생태계에 대해 발표할 NH농협 디지털 R&D 센터 김봉규 센터장은 "NFT는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디지털화할 수 있는 기술로, 다양한 자산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생태계를 이루는 중요한 자산 중 하나가 될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음악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이모션웨이브도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해 음악과 디지털 휴먼 그리고 AI와 NFT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발표를 맡은 장순철 대표는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디지털 휴먼과 AI 음악 등 다양한 IT혁신이 일어나고, IT플랫폼이 접목된 새로운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K-콘텐츠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지속 유지해가기 위해서는 인프라와 IT가 융합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모션웨이브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보틱스 콘서트 시스템인 '리마(RIMA)'와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뮤타(MUTA)를 제공하는 AI 및 뮤직 엔터테인먼트 전문 IT기업이다.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연계한 IT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성장 가치가 기대되는 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의 말미에는 이모션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AI 밴드의 축하공연이 예정돼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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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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