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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데이터 위크 2022 개최…미래발전 방향 모색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07:50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07:5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술력을 중심으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올해 처음 마련됐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이틀간 벡스코(제1전시장 211~213)에서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부산 데이터 위크(DATA WEEK) 2022'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데이터 위크(DATA WEEK) 2022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12.14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참여자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와 데이터 기술을 놓치지 않고 접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데이터와 디지털 대전환의 흐름 짚어보는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하 DX) 콘퍼런스,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의 클라우드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전환 기술세션, 부산 DX 캠프 참여팀의 사업모델 개발 성과 발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하는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 라운지, 마지막으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역기업 성장을 이끌어가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이다.

DX 콘퍼런스 부분에는 ▲미국 퍼듀대학교 원더 메이커스페이스(Wonder Makerspace, 디자인 기술 실험실)의 설립자 김동진 교수가 '디지털 전환(DX)의 핵심은 데이터 기술력' ▲하정우 네이버AI랩연구소장이 '초(超)대규모 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삶의 변화-돌아보다, 지켜보다, 내다 보다'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외에도 김홍기 서울대학교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의 'PBL기반의 산학협력 활성화 전략', 이동호 AWS 금융사업부 총괄의 '마이데이터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김병기 신라대학교 부총장의 '산학협력 기반의 데이터 인재양성 전력' 등 다채로운 내용의 발제와 분야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클라우드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기술세션에서는 세계적인 혁신기술 기업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이 함께 참여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에 대한 유용한 도움말(팁)을 공유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하는 '중견기업 스타트업 DX 상생 라운지'에서는 지역 중견기업의 역량과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아이디어 결합하여 사업재편과 새로운 사업 진출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한다. 기계·화학·조선을 중심으로 동화엔텍 등 2개의 중견기업과 관련 산업의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8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는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분석·활용사례를 통하여 데이터 활용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일반 산업현장에서 알게 모르게 축적된 데이터들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지 보여준다.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부산 DX 캠프 참여팀의 "DX 챌린지 데모데이(DX Challenge Demo Day)이다. DX 캠프는 지난 8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16주간 사업 기획에서부터 서비스 개발·출시까지 데이터 관련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전주기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총 10개 팀이 발표(피칭)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오늘여의도'팀은 공공 입법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이미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으며, '허슬러즈'팀은 일정관리서비스를 개발하여 서울과학기술대 등이 주관하는 '시기적절창업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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