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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인기 갤러리 참여 '드로잉 전문' 아트페어, 2022년 연말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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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s Ground: Drawing Attention' 코엑스 C홀에서 12월 20일부터 4일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개의 인기 갤러리가 참여하는 '드로잉 전문' 아트페어가 2022년 연말을 장식한다.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는 신진 아티스트들이 만들어가는 개성있고 새로운 아트 신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아트페어다. 올해는 드로잉 전문 아트페어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 드로잉 어텐션(Creators Ground: Drawing Attention)'으로 변모하여, '2022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함께 코엑스 C홀에서 12월 20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가나아트, 가나오케이, 갤러리 소소, 갤러리2, 공간 형, 도잉아트, 드로잉룸, 디스위켄드룸, 아트사이드 갤러리, 이길이구 갤러리, 이알디, 지갤러리 등을 포함한 20개 갤러리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참여한 모든 아트페어마다 '오픈런'을 통해 시작과 동시에 작품이 솔드아웃되는 아트사이드 갤러리 전속작가 최수인과 송승은, 그리고 3D작업에 작가의 철학을 담아 2D로 옮겨내는 떠오르는 신진작가 김시안의 드로잉 작업을 선보인다.

개성이 뚜렷한 그림체를 가지고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세 작가의 드로잉에서 작가만의 필체와 타고난 실력, 작업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에도 역시 페인팅 작업만큼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드로잉에는 작가가 가진 테크닉 뿐 아니라 작업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다. 이러한 드로잉은 완성된 페인팅 작품에서 볼 수 없던 작가만의 필체를 또렷하게 보여줄 수 있다. 페인팅 작품에서의 깨끗하고 완벽한 모습은 작가의 생각과 감성이 드러난 드로잉을 기반으로 완성된다.

아트사이드 갤러리는 크레이터스 그라운드를 통해 페인팅 작품에서 온전히 헤아리기 어려운 작가만의 철학과 노력의 과정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보여지는 드로잉 작품만의 매력과 의미를 되새겨 보며, 우리가 놓쳐왔던 모든 작품의 근본인 드로잉에 주목한다.

◆ 작가의 세계관과 필체가 더 진솔하게 드러나는 최수인의 '드로잉'

표현주의란 감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즉흥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최수인(1987-)은 사람과의 관계, 나아가 사회와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많은 감정을 연극처럼 캔버스에 풀어놓는다. 그래서 최수인의 작품은 '풍경(landscape)'이 아니라 '장면(scene)'이며, 여기에는 작가가 곳곳에 심어 놓은 실마리가 숨어있다.

관람객은 마치 연극을 보듯 작품을 감상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작가가 경험한 여러 가지 장면들을 경험하게 되며 관객은 그림을 통해 작가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사랑하는 감정 또는 관계에서 오는 불편한 마음을 바다의 물줄기, 폭포, 구름 그리고 산과 같은 자연물에 생명을 부여하며 은유적으로 표현해온 최수인은 처음 선보이는 연필 드로잉(pencil on paper)을 통해 강렬함과 세련된 감각을 극대화하여 보여준다.

흑백으로 펼쳐진 드로잉은 그동안 파스텔 색감으로 중화되어 왔던 그의 날카로움이 직설적으로 보여지며 무엇보다 강한 생명력을 뿜어내고 있다. 또한 캔버스를 벗어나 종이에 그려진 유화 드로잉(oil on paper)은 많은 사람들이 매료되었던 최수인의 독보적인 감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최수인 꿩(Pheasant) 71 x 80cm Pencil on paper(2022) 2022.12.16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최수인 윤슬 40.8x31.5cm Oil on paper(2022) 2022.12.16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최수인 Masquerade 42x49.6cm Pencil on paper (2022) 2022.12.16 digibobos@newspim.com

 ◆ '사랑스러움' 과 '공포'. 이질적인 두 단어가 공존하는 송승은의 세계

"사랑스럽고 무섭다." 오직 송승은(1991-)의 작품에서만 공존하는 분위기이다. 동반되기 쉽지 않은 감정임에도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이는 송승은 만의 강렬한 색감과 정체를 쉽게 드러내지 않은 모호한 형상, 그만의 표현적인 설득력으로 분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몽환적인 색감이다. 다채로운 바이올렛, 채도 높은 핑크와 레드 그리고 때때론 발광하는 듯한 푸른색의 감각적인 색 조합은 기묘한 기류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인물인 듯, 사물인 듯 알 수 없는 형상이 오밀조밀 자리 잡은 캔버스 안 공간은 물체가 가진 색을 비워내고 덧대어 송승은만의 이중적인 분위기가 탄생하였다. 특히 색을 통한 감각적인 빛의 표현 방식은 이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송승은은 일상에서 찾아오는 불안, 두려움에 대해 말한다.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은 의구심이 되어 공포를 일으키고 커져 버린 두려움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장면을 전환하고 있다. 고전 회화의 방식을 추구하고 인물과 사물을 소재로 삼으면서 기존 형태와 상징은 전복시켜 복합적인 감정선을 갖춘 서사를 만든다. 이처럼 만들어진 서사는 어떠한 상황을 정의하지 않고 조각들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서 선보이는 '드로잉' 작업에서는 특히 그 상상의 순간과 사고의 흐름들이 극대화되어 펼쳐진다. 그는 유화, 수채화, 파스텔, 오일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떠오르는 상상력들을 내면으로부터 건져올려 종이 위에 더 입체적으로 확장시고자 한다. 드로잉 작업에서는 그동안 페인팅에서 볼 수 없었던 러프한 선들 그리고 한 획의 선에서 보여지는 송승은 작가만의 감각을 더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송승은, 잡을 수 없는 것들, 30.5x23cm, watercolor and pastel on paper(2022) 2022.12.16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송승은, 사건 흔적 찾기 3, 41x31cm, oil on paper(2022) 2022.12.16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송승은 Coffee maker, 41x31, oil on paper(2022) 2022.12.16 digibobos@newspim.com

 ◆ 순수함에 대한 고찰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작가 김시안

김시안(1992-)은 우리에게 익숙한 생물이나 사물을 플라스틱과 같은 질감으로 재구성하여 표현한다.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던 모든 것의 부가적인 여러 요소들을 배제하고 오직 본질에만 집중하고자 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가 그리는 정물은 어떠한 온도가 느껴지지 않지만 무엇보다 객관적이며 단순하고, 때론 솔직한 형태를 드러낸다.

장수를 상징하는 복숭아나 권력을 보여주는 왕관 등 흔히 우화적인 은유가 담겨있는 사물들을 화면에 담으며 일종의 고정관념을 제거하고 독립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무언가 사고하고자 하는 복잡함이 사라질 때 가장 순수하게 볼 수 있기에 생명이 없는 정물로 표현하고 있다.

 

판화를 전공한 김시안은 판화와 드로잉의 색다른 조화를 제시한다. 이는 매력적인 도전이며, 그의 또 다른 잠재력을 확실히 보여주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3D드로잉을 옮겨낸 판화 위 파스텔로 선을 얹은 작업은 작가의 세계를 정물에 투영하여 시각화한 것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자신만의 세계를 한 장면에 보여준다.

특히 작가의 시선을 따라 그림마다 즉흥적으로 그려낸 선들은 모든 획들이 그 자체가 유일하며 드로잉 연작이 작품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시안,Object85 sketch,25 x 23 cm, Pastel(2022) 2022.12.16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시안 Sketch1127 33 x 30 cm Pastel on print(2022) 2022.12.16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시안 Part10 sketch 30 x 22cm Pastel on print(2022) 2022.12.16 digibobos@newspim.com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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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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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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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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