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신북항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해 선박 역무선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역무선은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급유 및 선원 승하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선박으로 항만 운영을 위한 필수 요소다.
시범운영은 여수신북항 내 유조선과 도선선 등이 이용할 방파제 접안구간과 통선과 급수선 등이 이용할 부잔교 3개소에서 활동한다.
여수신북항 전경 및 시범 운영 개시구간 [사진=여수해수청] 2022.12.19 ojg2340@newspim.com |
여수해수청은 대상 시설에 선박의 용도·크기별로 접안구간을 지정하고 3중 접안으로 운영하면서 항 내에 수용할 수 있는 역무선 척수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기상 악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항 내 안전사고와 실제 선박 이용 시 발생하는 불편사항 등을 발굴해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선영재 항만물류과장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여수신북항 개장과 관련 시범운영을 실시해 최대한 많은 선박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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