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인터뷰] 김한용 코참 회장 "베트남 진출 기업 한목소리 낼 수 있게 정부가 뒷받침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트남 경제정책 일원화 시급"
하노이~부산 페리 신설도 제안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에 진출한 상공인 조직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뒷받침해야 합니다."

김한용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코참)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하노이 현지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이 하나로 뭉칠 때, 베트남 정부에서도 한국 기업의 요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코참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9000여개 가운데 1000여개를 회원사로 둔 비영리 민간단체로, 한국과 베트남 경제교류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부터 4년여 코참을 이끌어 온 김 회장은 베트남 정부에 대해서도 "중앙과 지방정부간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정 사례가 아직도 발생하고 있다"며 "경제정책 등을 서둘러 일원화해 외국기업의 혼란과 애로사항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김한용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장. 2022.12.20 simin1986@newspim.com

다음은 김한용 회장과의 일문일답.

-코참은 어떤 조직인가

▲1995년 1월에 설립된 민간 경제단체로, 2022년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1000여 개 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코참은 베트남 진출 기업들을 대변해 베트남에서 우리 기업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회원사에게는 코참데일리 뉴스, 경제 세미나 및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기업 활동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억에 남는 성과가 있다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제13대 회장에 이어, 2021년 1월부터 제14대 회장을 맡아 올해로 임기가 종료된다. 경제신문 코참데일리를 창간해 회원사를 포함, 1만여 명의 독자에게 베트남 경제동향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앞장섰다. 처음 회장으로 취임했을 때 10만 달러 정도였던 코참 예산을 45만 달러까지 4.5배 이상 끌어올려 재정안정화를 도모한 것도 성과다. 지난 15일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홍선(HSDC 대표) 부회장에게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준 것 같아 다행이다.

-베트남의 기업 환경은 어떠한가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정치적, 경제적으로 안정된 국가로 꼽힌다. 인근 인도네시아는 종교 등에 따른 문화적 차이가 한국과 크다. 미얀마는 정치적 불안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와 달리 베트남은 CPTT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에 가입하며 외국인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늘고 있다.

-베트남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 만족도는 어떠한가

▲베트남은 인구 1억여 명 가운데 50% 이상이 25세 이하일 정도로 젊은 노동력이 강점인 나라다. 국민성도 한국과 유사해 기본적으로 근면한 문화를 갖고 있다. 저 역시 2002년 베트남에 건너와 회사를 운영 중인데, 장기 근속한 직원들이 다른 회사에서 조건을 좋게 제시하면 쉽게 이직을 하는 등 경력자 유출에 대한 아쉬움 말고는 큰 어려움은 없다.

-베트남 정부가 외국 투자기업을 위해 해소해야 할 점이 있다면

▲베트남 관세나 국세의 과세기준 등이 국제적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기업의 호소가 많다. 때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방침이 다르고, 그마저도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무책임한 행정사례도 볼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이 해소되어야 보다 많은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원활히 경영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한국 정부는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에 대해 어떤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베트남에는 9000여 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나 코참에 가입한 기업은 20% 수준에 불과하다. 우리 기업들이 하나로 뭉쳐 한목소리를 내야 베트남 정부에서도 귀를 기울일 텐데, 아쉬움이 크다. 일본상공회의소(JCCI)에 베트남에 진출한 일본 기업이 모두 가입해야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베트남에 있는 한국의 상공인 조직이 일원화돼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정부가 주선했으면 한다. 이런 실질적인 지원책들이 서둘러 마련돼야 한다.

-올해로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지 30년이 됐다. 그동안 양국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보나

▲경제 수준이라든가 인식의 차이가 굉장히 컸는데 최근 들어 한국에 대한 공감능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베트남은 빠르게 국제화하고 있다. 올해 두 나라가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앞으로 경제, 인프라, 에너지 등 분야에서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만큼 양국의 협력이 더욱 기대된다.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하노이~부산 페리를 신설하면 관광객과 물류량이 증가하면서 양국의 관계가 더욱 발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적, 인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게 된다면 서로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경제 협력도 한층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

simin19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