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부정평가 54.9%...4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2.0%로 2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4명에게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2.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1.9%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2.12.20 oneway@newspim.com |
반면 부정평가는 54.9%로 1.6%p 떨어지며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잘 모름' 응답은 3.0%,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2.9%p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60세 이상(56.3%, 6.7%p↑)에서 크게 올랐으며 ▲18세이상~20대(32.8%, 1.9%p↑) ▲30대(41.4%, 1.3%p↑)에서도 상승했다. 반면 ▲40대(31.1%, 2.5%p↓) ▲50대(39.1%, 1.3%p↓)에서는 떨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40.4%, 1.1%p↑), 경기/인천(42.6%, 2.1%p↑), 대구/경북(45.2%, 1.7%p↑)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부산/울산/경남(41.9%, 10.3%p↓)에서는 하락했다. 이밖에 대전/충청/세종/강원(49.6%), 전남/광주/전북/제주(30.8%) 등으로 집계됐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60세 이상에서 지지율이 6.7%p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40%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최근 문재인 케어를 비롯해 전 정권에 대해 공격을 이어오고 있는 부분이 전통적인 보수층을 결집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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