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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글로벌 긴축 우려 소화하며 반등

기사입력 : 2022년12월21일 06:15

최종수정 : 2022년12월21일 06:15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20포인트(0.28%) 상승한 3만2849.74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6포인트(0.10%) 오른 3821.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포인트(0.01%) 뛴 1만547.11로 집계됐다.

뉴욕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정책 변화 등 글로벌 긴축 위험 우려가 지속됐지만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BOJ의 정책 변화에 따른 달러화 가치 하락과 국채금리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유럽중앙은행(ECB), 잉글랜드 은행(BOE)의 금리 인상에 이어 BOJ의 정책 변화가 긴축 우려를 더욱 키웠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10년물 금리 목표치 허용 범위를 ±0.5%로 확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BOJ는 이번 조치가 금리 인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시장에서는 일본이 장기간 이어진 초저금리 정책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날 발표된 주택 관련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이어간 점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1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감소한 연율 142만7000 채를 기록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 줄어든 140만 채'보다는 많았지만 수요 약화로 단독주택 착공은 큰 감소세를 보였다.

일부 분석가들은 최근 미국 주식의 하락세가 너무 심했다고 진단했다. 

테미스 트레이딩 파트너인 존 살루지는 "지난 몇 주 동안 우리가 과매도 상태에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거시경제적 압박이 주식을 짓누르고 있지만 최근의 대량 매도는 부분적으로는 연말 세금 손실에서 세금 혜택을 위해 나온 물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Mark Newton) 기술 전략 책임자는 "미국 주식 시장은 단기적으로 하락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러는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62% 하락했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10% 오른 1.0620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흐름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0센트(1.20%) 오른 배럴당 7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7.70달러(1.5%) 상승한 1825.40 달러에 마감됐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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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최대 항공사 ANA(전일본공수) 그룹의 신입사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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