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국투자TDF알아서2050 UH, 3년 수익률 18.14%...전체 TDF 중 1위

기사입력 : 2022년12월22일 13:23

최종수정 : 2022년12월22일 13:23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며 연금계좌를 활용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 UH'가 전체 타깃데이티드펀드(TDF)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UH(C-Re클래스 기준)'는 지난 21일 기준 최근 3년 수익률 18.14%와 2년 수익률 4.48%를 기록했다. 3년 수익률 18.14%는 동일 목표시점 상품은 물론 전체 TDF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펀드 수익률에는 총보수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투자자의 실제 수익률을 의미한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시점(Target Date·빈티지)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알아서 자산을 운용해주는 연금자산 특화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Rowe Price)와의 협업으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TDF 상품 선택 시에는 자신의 은퇴시점을 목표시점으로 삼고 있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길 때는 주식 비중을 높여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늘려 안정적인 운용을 하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TDF를 고를 때는 총보수도 중요하지만, 총보수가 모두 포함된 장기수익률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국내 운용사 가운데 가장 많은 빈티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20대 초반 투자자를 겨냥해 출시한 TDF 2060을 포함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 중인 '한국투자TDF알아서' 펀드의 라인업은 총 9개(△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2060)다. 대부분 주식혼합형이고 △2050 △2055 △2060 빈티지는 환노출형과 환헷지형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도 있다. 해당 펀드는 패시브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형 TTD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를 다년간 운용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를 자체 개발해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해당 상품은△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2060 등 총 7개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부 부장은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합산해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금계좌를 통해 TDF에 투자 시 세액공제와 노후 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특히 TDF는 생애주기별 자산 비중이 조절돼 안정적이기 때문에 적립식 성격이 있는 연금계좌로 장기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하는 TDF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연령대에 맞춰 투자자산 비중을 자동 조정해주는 TDF를 연금계좌로 적립식 투자할 경우 안정적인 노후 대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