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케이뱅크는 고객 참여를 바탕으로 조성한 후원금 5000만원을 구세군자선냄비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장민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과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왼쪽부터 순서대로)이 22일 서울 충정로 구세군빌딩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
이번 후원금은 지난 11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기부 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 기부 챌린지는 고객이 하루에 한 번, 2주간 동안 클릭으로 참여하면 케이뱅크가 하루 1000원씩 최대 1만4000원을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이다. 고객은 클릭으로만 참여하고, 후원금은 케이뱅크가 전액 조성했다.
5000만원 조성을 목표로 시작한 기부 챌린지는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주일여 만에 목표금액이 조기 달성됐다. 목표금액은 조기 달성됐지만, 고객의 지속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예정대로 2주간 진행했다. 기부 챌린지에 참여한 고객은 총 3만5436명으로 집계됐다.
구세군자선냄비는 구세군에서 실시하는 자선모금활동으로 매년 겨울 종소리를 울리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고 있다. 1928년 처음으로 시작돼 90년간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11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등과 함께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여기관들은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21만 2500장을 기부하고 이 가운데 6000장을 독거노인 및 영세가정 등에 직접 배달했다.
장민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케이뱅크 고객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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