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북한 무인기 도발 속 주한미군, '세계 최강' 스트라이커전투여단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2사단 배속 지난 11월 임무 시작
'2-2 SBCT' 임무‧편성‧장비 등 소개
28일 캠프 케이시…대북 메시지 주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주한미군이 12월 28일 경기도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2-2 스트라이커전투여단(2-2 SBCT‧Stryker Brigade Combat Team) 편성과 임무, 장비를 전격 공개한다.

그동안 훈련은 물론 특정 부대와 편성, 장비에 대해서 좀처럼 언론과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주한미군이 스트라이커전투여단을 전격 공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북한이 26일 무인기 5대를 침투시켜 그 중 1대가 서울 상공까지 진입한 후 돌아가는 그야말로 대담한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세계 최강의 스트라이커전투여단을 공개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지 주목된다.

미군 2-2 스트라이커전투여단(2-2 SBCT‧Stryker Brigade Combat Team) 장갑차들이 지난 10월 8일 한국 순환배치 임무를 위해 경기도 평택항에 정박한 수송선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미8군]

기존 순환배치했던 기갑전투여단(ABCT‧Armored Brigade Combat Team)을 지난 11월부터 스트라이커전투여단으로 대체해 부대구조 자체를 개편한 것을 공개함으로써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강력한 방어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약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기갑전투여단이 이번에 스트라이커전투여단으로 교체됨에 따라 한반도에서의 전투 능력과 부대 편성, 임무를 자세히 소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스트라이커전투여단은 지난 10월 초 한국에 들어왔으며 11월에 순환 배치돼 주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에 배속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언론과 일반 공개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육군본부 정책실과 방위사업청, 현대로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등 우리 군과 유관기관 희망 인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트라이커전투여단 임무와 편성을 설명하고 스트라이커 계열 차량 8종 9대도 소개하며 탑승 체험도 한다. M-777 155mm 견인 곡사포 1문도 공개할 예정이다.

스트라이커전투여단은 자체 화력은 제한되지만 뛰어난 지휘통신과 다영역 전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임무형 지휘를 통한 미래전을 현재 구현하는 여단이다. 한국군이 미래에 목표로 하는 전투부대의 지표를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트라이커전투여단은 4400여 명에 이르는 많은 보병 병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도심지 작전과 국지도발, 빠른 기동력을 제공한다

미군 2-2 스트라이커전투여단(2-2 SBCT‧Stryker Brigade Combat Team) 장갑차들이 지난 10월 8일 한국 순환배치 임무를 위해 경기도 평택항에 정박한 수송선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미8군]

미 육군성은 지난 6월 북한의 핵‧미사일 군사적 위협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주한 미 2사단에 SBCT를 배속한다고 발표했었다. 미 육군은 기존 순환 배치했던 기갑전투여단을 스트라이커전투여단으로 대체해 부대구조 자체를 개편했다.

미 육군은 "이러한 전환은 미국이 한반도에서 어떠한 침략 행위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육군은 "스트라이커 전투여단은 스트라이커 중장갑차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전장에 대응하는 민첩하고 다목적인 역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 육군은 "SBCT는 4400명 이상의 군인으로 구성된 보병중심 부대로서 지휘관들에게 속도와 효율성, 향상된 기동성,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미 육군은 "이러한 스트라이커 전투여단으로의 부대 전환은 한미 군사동맹에 대한 미군의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주고 방어 능력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한 미2사단에는 최근 1기갑전투여단이 순환배치여단으로 들어왔고, 2지속지원여단과 2전투항공여단, 210야전포병여단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 최근 들어왔던 1기갑전투여단이 지난 11월 스트라이커전투여단으로 부대구조 자체가 개편됐다.

특히 주한미군은 그동안 한반도와 한미 연합전력 극대화를 위해 한반도 지형과 한국군에 가장 최적화된 부대구조 개편을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해왔다. 이를 통해 스트라이커전투여단이 기갑전투여단보다 훨씬 더 한반도 지형과 한국군에 최적화된 부대이고, 신속 전개와 함께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미군 측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미 육군은 이번 순환배치 부대의 전환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부대를 한반도에 파병함으로써 유사시 다양한 부대를 증원할 수 있는 군사력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무장 기갑전투여단에서 신속기동 스트라이커 전투여단으로 개편되면서 한국 지형에서의 훈련 여건도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미 육군은 현재 9개의 스트라이커 전투여단을 운용하고 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 준비태세 소위원회는 올해 6월 새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초안을 통해 한국에 순환 배치하는 전투여단 구성을 바꾸는 계획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요구했다. 초안에는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발발하면 신속 전개할 수 있는 부대로 바꿨을 때 이점과 관련 비용을 평가한 보고서를 내년 2월 15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초안에 따르면 한국에 순환 배치하는 전차와 장갑차로 편성된 미 육군의 기갑전투여단을 차륜형 장갑차로 이뤄진 스트라이커전투여단으로 대체하는 계획을 올해 초 발표했다.

미군 2-2 스트라이커전투여단(2-2 SBCT‧Stryker Brigade Combat Team) 장갑차들이 지난 10월 8일 한국 순환배치 임무를 위해 경기도 평택항에 정박한 수송선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미8군]

스트라이커 전투여단은 끊임없이 구조와 장비를 최첨단 막강 부대로 진화‧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편제도 계속 현대전에 맞게 최적화하고 있다. 현재는 3개의 스트라이커대대와 기갑수색대대, 포병대대, 지원대대, 공병대대로 구성돼 있으며 병력은 4000여명 수준이다. 핵심 전력인 스트라이커 장갑차량 300대와 M777 155mm 견인 곡사포, 대전차 토우(TOW) 미사일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막강한 공격력과 방어력을 갖춰 나가고 있는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무게 6.7t, 길이 6.95m, 너비 2.72m, 높이 2.64m로 승무원 2~4명과 9명의 보병을 태우고 최고 시속 98㎞로 질주한다. 그야말로 신속성과 기동성, 생존성, 화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한반도 지형에는 최적화된 중형장갑차로 꼽힌다. 최근에는 레이저 무기까지 장착하고 있다.

M-2 중기관총, M-19 유탄발사기, 열 영상 장비 주·야간 사격, 지휘, 박격포, 직사포, 핵‧화생방(NBC) 정찰, 병력수송, 화력지원, 구급 등의 차량으로 기능과 임무가 세분화돼 있다. 152mm포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방호력을 갖췄다.

각 장비‧부품 간에는 호환성이 뛰어나고 자동복구 능력과 타이어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5시간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으며 8륜 구동의 타이어는 펑크가 나도 주행할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중 1945년 전사한 스튜어트 스트라이커 일병과 1967년 베트남전에서 숨진 로버트 스트라이커 상병의 이름을 따 부대 명칭을 지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