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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41.9%…3주째 40%대 유지

기사입력 : 2022년12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2월28일 08:04

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부정평가 54.3% 0.6%p↓...긍·부정 격차 12.4%
"北 무인기 공격 여론 방향이 향후 지지율 결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1.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1%p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54.3%으로 0.6%p 떨어지며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2.12.27 oneway@newspim.com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22일 35.9%까지 하락한 뒤 약 한달 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주 조사에서 주춤했으나 부정평가가 하락하며 긍·부정 격차는 12.4%로 좁혀졌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44.7%, 3.3%p), 40대(31.5%, 0.4%p), 50대(43.6%, 4.5%p)에서 올랐으며 20대(31.6%, 1.2%p), 60세 이상(51.8%, 4.5%p)에서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58.2%,13.0%p), 서울(45.8%, 5.3%p)에서 지지율이 올랐으며 경기/인천(41.4%, 1.2%p), 부산/울산/경남(39.8%, 2.1%p)에서는 하락했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20.3%, 대전/충청/세종은 41.8%, 강원/제주는 48.4%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전 정권에 대한 평가로 인해 잘한다는 응답이 60세 이상에서 4.5%p 하락했으나 여전히 2주 연속 과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도 "향후 북한의 무인기 공격에 대한 여론의 향방이 지지율의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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