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캠페인 동참, 마스크·건강기능식품 기부까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해로 론칭 13주년을 맞은 롯데홈쇼핑의 '최유라쇼'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28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유라쇼'는 지난 7일 안국건강의 인기상품 '더 퍼스트 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당일 행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바보의나눔 사무국에서 방송인 최유라, 어광 안국건강 대표, 우창원 바보의나눔 신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최유라쇼는 지난 7일 건강식품 기업 안국건강과 85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공동 기부했다. (왼쪽부터) 어광 안국건강 대표와 방송인 최유라, 우창원 바보의나눔 신부. [사진=롯데홈쇼핑] |
안국건강의 '더 퍼스트 루테인', '비타민D' 등 총 85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바보의나눔에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프란치스코의 이웃,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등 사회복지단체 3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 기부는 '최유라쇼'를 통해 안국건강의 '더 퍼스트 루테인' 론칭 4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최유라씨가 직접 방송을 통해 선보인 우수 상품을 소외계층에게 나누고 싶다는 제안으로 진행됐다.
기부 물품 '더 퍼스트 루테인'은 지난 2018년 '최유라쇼'에서 단독으로 론칭한 이후 완판을 지속하며 안국건강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월 안국건강과 '더 퍼스트 루테인'을 공동 개발한 세계적인 원료 기업 DSM 연구소를 최유라 씨가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최 씨는 "직접 사용한 후 자신 있게 방송에서 소개한 상품을 좋은 곳에 기부하게 돼 뜻 깊다"며 "겨울철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유라쇼'는 최유라 씨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 소외계층 아동을 부산 사직구장에 초청해 야구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 방송을 통해 복지단체에 수익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 주문수량만큼 나무를 기부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문제해결에 고객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신의 소비가 만드는 숨; 편한 세상'을 콘셉트로, 방송 중 주문 1건당 나무 한 그루씩 자동으로 기부되는 방식이다. 고객들의 열성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롯데홈쇼핑의 친환경 숲 조성 사업 '숨; 편한 포레스트'에 묘목 1만 그루를 기부했다.
지난 2020년에는 주문 1건당 마스크 1장을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착한 소비, 착한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유라쇼'를 중심으로 릴레이 기부 방송을 진행해 면 마스크 1만장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전달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