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더 글로리' 파트1, 30일 오후 5시 공개…관전포인트·2차 스틸컷 방출

기사입력 : 2022년12월30일 09:28

최종수정 : 2022년12월30일 09:2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더 글로리' 파트1의 2차 스틸컷이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30일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공개에 앞서 관전포인트와 2차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더 글로리'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2.12.30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은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김은숙 작가와 '시크릿가든', '도깨비' 등으로 예리한 연출을 선보여온 장르물의 대가 안길호 감독 만남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안긴다.

'더 글로리'는 촘촘한 전개와 다양한 상징, 시적인 대사는 김은숙 작가 필력의 정수를 맛보게 하며, 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르극의 신선한 매력을 경험하게 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더 글로리'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2.12.30 alice09@newspim.com

안길호 감독은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건 보편적인 정서다. 복수를 하는 과정과 심정들은 어느 나라에 있는 사람들이 봐도 강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더 글로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르물로 돌아와 모두를 놀라게 한 송혜교는 복수를 계획하며 극야의 시간을 버틴 문동은의 아픔과 상처가 굳어 만들어진 내면을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그려낸다. 이도현은 동은의 조력자로서 복수의 선두에 서는 주여정 역으로 분해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이면에 커다란 아픔을 지닌 캐릭터의 양면성을 완벽히 소화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더 글로리'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2.12.30 alice09@newspim.com

동은에게 악몽보다 더한 고통을 선물한 박연진 역의 임지연은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해 찬란한 햇빛처럼 웃으며 죄의식 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캐릭터로 몰입했다.

동은의 손을 잡고 연진과 그녀의 친구들을 감시하는 강현남 역을 맡은 염혜란, 동은의 손바닥 위에서 아내 연진의 판도라의 상자와 마주하게 되는 하도영 역을 맡은 정성일, 주동자 연진의 친구들 전재준(박성훈), 이사라(김히어라), 최혜정(차주영), 손명오(김건우)와 싱크로율 높은 아역 배우들까지 합세해 숨 막히는 연기 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글로리'는 자신의 전부를 걸고 설계한 복수를 행하는 동은의 발걸음과 점차 파멸에 얽혀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냉정하고도 우직하게 따라간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더 글로리'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2.12.30 alice09@newspim.com

작품 내에서의 복수는 권선징악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며 한순간도 한눈팔지 않는다.

가해자 집단 내부에서도 갈리는 권력구조와 그들의 다른 상황을 담아내면서도 이들을 옹호하지 않는 것에 주안점을 둔 안길호 감독은 "이들이 싸워 파멸해가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은숙 작가 역시 "세상에 진짜 신이 있기는 한 걸까 의문이 들게 하는 인물들이다. 이들이 언제 누구에게 벌 받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큰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더 글로리'의 파트1은 오늘(30일) 오후 5시에 공개되며 파트2는 내년 3월에 확인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