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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교육환경 만들 것"

기사입력 : 2022년12월30일 09:24

최종수정 : 2022년12월30일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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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충북교육가족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가정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을 비추는 새 아침의 햇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사진=뉴스핌DB]

2023년은 새로운 충북교육이 온전히 새롭게 출발하는 첫 해입니다.

시대적 흐름과 사회적 환경이 급변하면서교육환경 또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미래를 대비한 충북교육의 변혁이 요구되고 그러한 교육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충북교육청 또한 본격적으로 혁신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도민은 물론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조직문화의 획기적인 개선을 꾀하고,충북교육의 가장 큰 현안인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충북교육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충북교육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선결 과제로 교육가족들과 함께 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 첫걸음으로 교육현장의 다양한 생각을 모아 모두의 성장을 꾀하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을 새해 화두(話頭)로 정했습니다.

이에 맞춰 미래로 가는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걸음에 도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귀와 마음을 열어 공감하고, 품과 길을 열어 동행하겠습니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교육의 품에서 한명 한명 빛날 수 있게 모든 충북교육가족들과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충북교육가족 여러분.

지금 전세계는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4차산업혁명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은 물론 예측조차 하지 못했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바뀌는 대변혁의 물살에 교육 또한 변화의 새 시대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달라질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적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으며 그 핵심은 창의력과 인성 등 기본 역량의 함양에 있습니다.

결국 학생들의 성장에 집중하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달라진 환경에 맞춰 다차원적 성장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지도로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미래교육의 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충북교육청은 이처럼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 조성을 충북교육이 펼치고자 하는 교육시책의 맨 앞자리에 두었습니다.

미래학교는 학생 한명 한명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배움터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교육을 구현하겠습니다.

두 번째 교육시책으로는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을 펼치겠습니다.

도덕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실현하고, 예술적 감수성으로 공감·소통할 수 있게 예술체험을 생활화하며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전인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더 넓고 더 두터운 교육복지를 실현하면서 다양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빈틈없는 교육복지, 차별없는 성장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겠습니다.

교육시책의 네 번째는'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이 되겠습니다.

교육주체가 각자의 위치에서 미래를 대비하고 성장할 수 있게인적·물적 기반을 갖춘 교육생태계,지역과 상생하는 교육기반을 통해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미래형 교육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만물이 성장과 번창을 상징한다는 검은 토끼의 해계묘년 새해,여러분 모두 하고자 하는 바람들이 다 이뤄지고

꿈과 희망이 더 커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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